2014년 3월 30일 일요일

정반합, 싸이클, 수요공급, 이해관계

세상을 현명하게 살기 위한 몇가지 방법들을 정리합니다. 세분화하고 덧붙이자면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시공간을 초월해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4가지만 기록을 해두고자 합니다.

그 4가지는 바로 정반합, 싸이클, 수요공급, (모두의)이해관계 입니다. 먼저 정반합입니다.

정반합(正反合)


어떤 하나의 논리는 정(正)입니다. 이에 반하는 새로운 논리인 반(反)이 나옵니다. 정과 반은 논란을 거듭하다가 이것들이 다듬어져서 결국에는 합(反)이 됩니다.

그리고 이 합(合)은 또 다른 새로운 정(正)이 되고 이는 다시 새로운 반(反)과 합(合)을 불러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인류 지성과 문명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고, 절대 진리도 없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이 정반합을 잘 이용합니다. 종종 정치인들은 자신의 몸값과 유명세를 올리기 위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발언을 하거나 정책을 내놓습니다. 물론 정말 자신의 신념일수도 있고요. 어쨌든 어떤 논란거리가 나오면 대중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하게 됩니다.(정)

보통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신이 논란의 중심이 되면 곧바로 사람들에게 대항하거나 꼬리를 내립니다. 이렇게 되면 반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되려 적군만 더 많아집니다.

그러나 노련한 정치가들은 입을 다물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대중들 속에서 조금씩 논란에 대한 대항 세력이 생깁니다. 우호 세력 뿐 아니라 동정 여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반) 이 세력들이 나 대신 싸워주며 싸움은 더 커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논란은 잠잠해지고 사람들의 관심사는 이동합니다. 이 현안에 대한 부분은 적당한 합의선에서 마무리 됩니다.(합)

정반합을 잘 활용하면 내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 분산시켜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에 대한 반대급부는 반드시 나오게 마련이고 이를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정을 내놓고 반이 나오길 기다리며 본인이 합을 만드는 척 하는 지략도 이용해 대중 기만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쨌든 내가 어떤 경우에 수세에 몰렸다고 해서 조급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싸이클


봄-여름-가을-겨울, 탄생-성장-노화-쇠퇴-소멸,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태양계는 은하계 중심을 기준으로 돌고.. '인생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주의 거의 모든 것들은 싸이클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이거 대박이야. 더는 기회가 없을거야'라는 생각으로 상투를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한번 기회를 놓쳤거나 큰 실패를 했다고 주저 앉을 필요도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는 다시 돌아오고 실패는 성공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잘 나간다고 우쭐하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도 순식간입니다. 뭔가 잘 안 풀릴때는 내공을 기르면서 숨죽이고 살다보면 수건 돌리기를 할 때처럼 기회가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고'라는 타이틀을 달고 20~30년 지난 유행이 잊을만 하면 한번씩 히트를 칠때가 있는데 그만큼 인간 생활사라는게 단조롭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든 시간이 흐를수록 지루해 하는 인간의 관심사는 A로 향했다가 B로 가고 다시 A로 왔다가 또 B로 가고.. 그렇게 싸이클을 타는 것 같습니다.

경기 순환주들이 경기 활황을 타고 대기권을 뚫을 정도로 시세가 오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주식들의 시세가 1/2, 1/3토막이 났습니다. 최악의 시기입니다. 그러나 그 주식들은 또 경기 순환을 타고 하늘을 찌를 정도로 오를 날이 올것 입니다. 그리곤 하늘을 찌를 기세로 오르다가 또 땅굴을 파고 들어가겠죠. 경기'순환'주니까요.

수요공급


초등학생(국민학교) 시절에 배운 수요공급이론. 그러나 우리는 실생활에서 이를 잘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남들보다 덜 노력하고도 편안하게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는 의도적으로 경쟁을 피하는 것 입니다.

직업을 얻기 위해서 200:1의 경쟁을 해야하고 그 경쟁에서 1에 들기 위해 하루 18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면 이는 옳은 의사 결정일까요? 그 직업에 대한 신념이 있어서 꼭 그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면 옳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만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옳습니다. 1개의 일자리에 200명이 몰린다면 직장을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자신의 몸값도 떨어집니다. '나'라는 한사람을 200개의 회사가 원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공급자라면 수요자는 많고 공급자가 적은 시장을, 내가 수요자라면 공급자는 많고 수요자는 적은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요공급의 거대한 숫자(Q)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에 일개 개인이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내가 수요자이냐 공급자이냐에 따라 경쟁 강도가 약한 시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요 공급의 강성을 비교해서 내 포지션에서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것에 따라 삶의 질은 현격히 달라집니다.

시시각각 수요와 공급을 생각하면서 내가 유리한 쪽으로 이동하는 의사 결정을 해야합니다. 몇년전에는 웹 프론트 개발이나 퍼블리셔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직군에 충실한 엔지니어의 숫자는 적었습니다. 몸값이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웹 프론트 개발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몸값은 떨어집니다. 그러면 이 웹프론트 개발자는 다음 발걸음을 옮겨야 합니다.

커피 전문점 1개당 커피 소비자가 300,000명이라고 하면 누구도 섣불리 커피 전문점을 차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용감한 첫 커피 전문점이 돈을 쓸어담습니다. 이 모습을 본 다른 커피전문점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섭니다. 이제는 커피 전문점이 공급 과잉이 되었습니다. 어떤 동네에는 사거리에 커피 전문점이 10개가 넘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때 커피 전문점을 시작하는 것은 숙고해야 합니다. 초기에 진입했던 사업자는 난입되는 시장 분위기를 보고 커피 전문점을 매각했겠지요.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내가 의사 결정할때가 되면 과감하게 수요공급 이론에 따르지 못합니다.

모두의 이해관계


앞의 수요 공급이론에서는 '내쪽 포지션의 사람 수가 적어야 한다.' 했습니다. 그러나 이해관계와 관련된 부분은 그 반대입니다. 내쪽 포지션의 수가 많아야 합니다. 지지자든 함께하는 사람이든 내쪽 포지션의 수를 늘리는게 '이해관계'를 생각하는 시작입니다.

어떤 일을 할때 사람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많은 돈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돈을 주고, 성취감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어야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입니다. 어떤 현상에 있어서 참여자와 주변자, 조력자들의 이해관계를 간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두의 이해관계를 모두 충족시키기도 어렵습니다.

하다못해 어린이 4명에게 균등하게 과자를 배분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분명히 공평하게 나눠줬는데도 어떤 어린이는 불만을 가집니다. 어른들의 세상은 이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작게는 함께 일하는 팀에서부터 크게는 국정을 운영하는 분들의 정치 세상까지. 세상사 모든 것은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구는 어떤 것을 더 중시하는지. 어떤 사람은 얼마나 야망이 큰 사람인지.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양보심이 큰 사람인지. 어떤 신념을 가졌는지. 누가 누구에게 원한이 있는지. 누군 누구와 친한지..'와 같이 수 많은 이해관계를 생각하고 숙고한 후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언행을 해야합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또 누군가는 겉으로 말은 안 하지만 속으로는 원하는 것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모든것을 스스로 파악해야 합니다.

타인을 리드 하든, 리드를 당할때든 어떤 인간사 기획을 할때라도 모두의 이해관계를 반드시 체크한 후 움직여야 합니다. 실제로 이를 숙지하지 못하고 트위터에 생각없이 글 한 줄 잘못 썼다가 누군가의 원한을 사 살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마케팅을 할 때도 그렇고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모두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기 위해 단어 하나의 선택도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현실적으로 모두의 이해관계를 충족 시켜줄 수는 없지만 될수 있는한 많은 사람의 이해관계는 고려할 수 있어야 합니다. 표 싸움이나 숫자 대결이 필요하다면 버릴건 버려야 할때도 있지만 어떤 이해관계를 충족해 줄 수 있을 때 더 많은 지지자를 얻을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작게는 내 주변에서부터 크게는 세상 돌아가는 모든 일 까지. 이 4가지를 염두에 두고 상황을 판단해서 의사 결정하는 습관을 기르면 남들보다 조금은 덜 피곤하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인의 철학이 튼튼해야 한다는 점이겠지요. 철학없이 위의 4가지만 의식한다면 간신배나 기회주의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4년 3월 30일
송종식 드림
2014년 3월 20일 목요일

적정 주가 구하기 - 비탈리 카스넬슨의 절대 PER 모형

세계적으로 저명한 가치투자자인 Vitaliy N. Katsenelson(이하: 카스넬슨)의 명저 Active Value Investing에서 소개된 밸류에이션 방법입니다. 카스넬슨은 교수와 펀드매니저로 일한바 있고 현재는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어소시에이츠에서 파트너로 활동하며 왕성하게 투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만든 밸류에이션 도구인 절대 PER 모형은 사용하기가 간편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적정 PER 수준을 구하는데 매우 요긴한 도구로써 저도 실제 투자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형입니다.

절대 PER 모형 공식


절대 PER 모형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지표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1) EPS 성장률 구하기


EPS 성장률은 미래의 연평균 EPS 성장률을 구해야 합니다. 저는 기업에 따라서 향후 2년에서 5년 사이의 연평균 EPS를 예측하여 사용합니다. EPS  성장률을 구할 때는 과거 5년 ~ 10년치 EPS를 먼저 참고하고, 회사의 체질 변화 등을 감안하기 위해서 미래의 EPS 성장률을 예측해야 합니다.

EPS 성장률은 기업에 따라 다를 것이고 또, 개인이 추측하기에 따라 다 다르게 나올 것입니다.

2) 배당 수익률 구하기


카스넬슨의 절대 PER 모형에서 사용하는 배당 수익률은 '시가 배당률'입니다. 배당을 하고 말고는 전적으로 최대주주와 회사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배당 수익률은 과거의 배당성향을 토대로 미래의 배당 성향을 예측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기업의 배당 성향은 과거 5~10년치를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옵니다. 제 경우는 과거 5~10년치 종가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을 구합니다. 배당락일 기준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토대로 하여 미래의 시가 배당률을 구해서 가지고 있도록 합니다.

3) 사업 리스크 구하기


질적 분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계속 기업이 가능한지? 사업의 해자(moat)는 튼튼한지? 등 사업과 관련한 부분의 리스크를 개인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같은 회사라도 투자자의 성향이나 시각에 따라서 이 부분에서 밸류에이션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부여할 수 있는 최저값은 0.7, 최대값은 1.3 입니다.

1.3과 0.7의 값 중 리스크가 크면 0.7에 가까운 값을, 리스크가 적으면 1.3에 가까운 값을 부여하면 됩니다.

4) 재무 리스크 구하기


이 부분 역시 질적 분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재무지표 중 안정성 지표를 관찰, 추측하여 적정한 값을 부여합니다. 앞에서 구했던 사업 리스크 부분과 마찬가지로 리스크가 크면 0.7에 가까운 값을, 리스크가 적으면 1.3에 가까운 값을 부여하면 됩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한 뒤 회사가 재무적으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해서 적절한 값을 부여하면 됩니다.

5) 이익 불확실 리스크 구하기


질적 분석 마지막 리스크 팩터입니다. 이익의 변동성이 얼마나 큰지? 미래에 거래가 끊기거나 판매가 중단될 제품 리스크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판단해야 합니다. 앞의 두가지 리스크 팩터를 산출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익 불확실 리스크가 크면 0.7에 가까운 값을, 리스크가 적으면 1.3에 가까운 값을 부여하면 됩니다.

6) EPS 성장률 기반의 절대 PER 산출


기업과 업종의 특성에 따라 기본 PER을 먼저 부여합니다. 기본 PER은 해당 기업의 EPS성장률이 0%일 경우 가장 기본적으로 줄 수 있는 PER입니다. 참고로 미국 국가 전체의 영구 성장률은 통상 2%로 봅니다.

카스넬슨은 EPS가 성장하지 못하는 제로 성장 기업의 기본 PER을 8로 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시장 기준입니다. 저는 한국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5 정도를 기본 PER로 부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근 전체적인 경제 성장 동력이 둔화되고 있으므로 이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업종별로도 무성장 기업의 기본 PER은 각기 차등해서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산업 자체가 쇠락하고 있는 경우에는 2에서 3 정도의 기본 PER을, 주당순이익이 무성장 하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 이상의 제품 가격 전가력이 있는 회사는 5, 어느 정도 성장 여력이 있으면 8 또는 10 사이의 값을 주는 등의 방식을 활용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업종의 영구 성장률이나 여러가지를 감안해서 기본 PER을 설정합니다.

이렇게 설정한 기본 PER에 EPS 성장률 1%마다 0.65씩 더해 줍니다. EPS 성장률이 20%가 넘으면 EPS 성장률 1%마다 0.5%씩 더해줍니다. 그것을 표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PS 성장률 PER 증가율
0% 5 -
1% 5 -
2% 5 -
3% 5 -
4% 5 -
5% 5 -
6% 5.65 +0.65
7% 6.3 +0.65
8% 6.95 +0.65
9% 7.6 +0.65
10% 8.25 +0.65
11% 8.9 +0.65
12% 9.55 +0.65
13% 10.2 +0.65
14% 10.85 +0.65
15% 11.5 +0.65
16% 12.15 +0.65
17% 12.8 +0.65
18% 13.45 +0.65
19% 14.1 +0.65
20% 14.6 +0.5
21% 15.1 +0.5
22% 15.6 +0.5
23% 16.1 +0.5
24% 16.6 +0.5
25% 17.1 +0.5
... ... △0.5
<표1 : EPS 성장률 기반 PER>

제 경우에는 금리, 물가 상승률과 여러가지 리스크 등을 감안해서 EPS 성장률 5%까지는 제로 성장 기업으로 보고 기본 PER만 부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방식으로 산출된 값이 EPS 기반 절대 PER입니다.

이 부분은 주관적인 요소들이 개입되므로 본인이 잘 판단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지만 산업의 성장성 자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우량한 골판지 회사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 회사의 향후 5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은 6% 정도가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EPS 성장률 기반 PER 0.65에 기본 PER 5를 더해서 EPS 기반 적정 절대 PER은 6.65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골판지 업종은 쇠락 업종이므로 기본 PER을 제 임의로 5로 설정한 경우입니다.

7) 배당 수익률 기반 절대 PER 산출


배당수익률 1%마다 PER 1점을 추가합니다. 예를 들어서 시가 배당률이 2% 정도 예상된다면 추가되는 PER은 2점. 0.5%라면 0.5점이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8) 기본 절대 PER 산출


앞의 6)번 항목과 7)번 항목 즉, EPS 기반 절대 PER와 시가 배당률 기반 절대 PER을 합산합니다.

9) 적정 절대 PER와 적정 주가 산출

앞의 8)번에서 합산하여 산출한 기본 절대 PER값에 각 리스크 팩터들을 곱해줍니다.

  • 리스크 = 이익 불확실 리스크 X 재무 리스크 X 사업 리스크
  • 적정 절대 PER  = 기본 절대 PER X 리스크

이렇게 하면 해당 기업의 절대 PER 값이 산출됩니다.
예측한 미래의 주당순이익을 절대 PER와 곱하면 적정 주가가 산출됩니다.

예제


절대 PER를 산출하기 위해서 한 식품회사의 필요 지표들을 아래와 같이 산출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독점력이 있고 다양한 제품의 브랜드 가치도 높은 편입니다. 국내 업력은 50년이 넘었고 해외 진출 성과도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 EPS 무성장 할 경우 기본 PER : 5
  • 예상 EPS 성장률 : 12%
  • 예상 시가 배당률 : 2%
  • 재무 리스크 : 1.2 (우량한 편)
  • 사업 리스크 : 1.25 (해자가 탄탄하고 우량한 편)
  • 이익 불확실 리스크 : 1.2 (이익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
  • 내년 예상 주당 순이익 : 4,700원

절대 PER를 산출하기 위해 추출한 지표들은 위와 같습니다. EPS 성장이 없을 경우 기본 PER는 5를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였습니다. 이 기업의 절대 PER를 산출해 보겠습니다.

  1. EPS 기반 절대 PER = 5 + 4.55 = 9.55
  2. 배당 수익률 기반 절대 PER = 2 X 1 = 2
  3. 기본 절대 PER 도출 : 9.55 + 2 = 11.55
  4. 적정 절대 PER 도출 11.55 X (1.2 X 1.25 X 1.2) = 20.79
  5. 내년 적정 주가 산출 : 4700 X 20.79 = 97,713원

카스넬슨 절대 PER 모형의 장점


기업 체질 변화를 감지하기가 좋다


과거 몇년치 실적을 기반으로 한 P-멀티플을 이용해서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 판단하는 방법은 자주 활용됩니다. 과거 밸류에이션을 토대로 현재 주가가 고평가 상태인지 저평가 상태인지 아주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의 치명적인 단점은 기업의 체질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면 일시적 고PER 상태가 됩니다. 이때 과거 P-멀티플을 사용하면 주가는 고평가 됐다 판단하기 쉽습니다.

또, 재미없던 회사가 신규 사업 흥행에 성공해서 이익의 질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멍청이가 우등생이 된 경우인데 이 경우 적당한 PER 수준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PER만 기준으로 삼는다면 이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부실해지는 경우에는 그 반대로 침몰하는 배에 계속 탑승하고 있어야 되는 수도 있습니다.

카스넬슨의 절대 PER 모형은 기업의 절대적인 PER 수준을 알 수 있으므로 과거의 덫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줍니다.

상대 평가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다


P-멀티플의 경우 과거의 PER 비교와 함께 많이 쓰이는 것이 동종 업계 경쟁사와의 비교법입니다. 이 방법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적정 PER 수준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할 수 있습니다. 또 세상 어디에도 PEER 비교를 할 수 있는 100% 똑같은 기업은 없습니다. 쇠락하는 업종에 PER 3을 줄 수 있지만 이 업종에서도 게임회사만큼 고성장 하는 회사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절대 PER 모형은 시장 상황을 떠난 절대적인 PER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고 그 기업만의 지표들을 활용하므로 해당 기업에 가장 적합한 PER을 가늠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비교적 사용 방법이 간편하다


앞서 살펴 본 것과 같이 DCF나 RIM등 다른 절대 밸류에이션 모형에 비해서 비교적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스넬슨 절대 PER 모형의 단점


자본총계가 당기순이익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경우


예를 들어서 부채비율 15%, BPS 150만원 짜리 주식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 회사는 이미 성장을 10여년전에 끝냈고 지금은 매출이나 순이익 변동성이 거의 없습니다. 시장을 다 잠식 했기 때문입니다. 신규 사업 개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3000원 입니다. 배당은 없습니다. 이런 회사는 어떤가요?

실제로 시장에는 롯데그룹 계열에서 이런류의 기업이 몇개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카스넬슨의 절대 PER 모형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카스넬슨의 모형은 EPS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막대한 자산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회사의 경우에는 BPS를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하거나 BPS에서 출발해 이익의 질까지 판단할 수 있는 잔여이익모델(RIM)과 같은 모형 또는 SOTP와 같은 모형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리스크 팩터 가정이 틀릴 경우


어떤 밸류에이션 모형이든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밸류에이션 과정에 들어가는 개인의 주관적 가정이 틀릴 경우 적정주가 오차가 굉장히 커질 수 있습니다.

카스넬슨의 절대 PER 모형도 마찬가지입니다. 리스크 팩터 하나의 가정을 0.1만 다르게 해도 적정 주가는 휙휙 틀어집니다. 성장하지 않을 경우에 부여할 기본 PER 을 3으로 주냐 8로 주냐에 따라서도 적정 주가 수준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각 부분마다 평가 시트를 만들어서 개인의 주관을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PS에만 의존


실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체질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총포괄이익, 주당영업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카스넬슨의 모형은 EPS에만 의존합니다. 만일 현금흐름이나 총포괄이익의 질이 좋지 않은데 EPS만 좋게 나오는 기업이 있다면 카스넬슨의 모형으로는 실제보다 기업을 고평가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4년 3월 20일
송종식 드림
2014년 3월 10일 월요일

강동구 암사동 카페 유로스타

싸고, 맛있고, 양도 많고, 와이파이도 되고, 전기 콘센트도 제공 되는 그런 카페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또 그런 카페가 만약 집 근처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암사동에는 그런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유로스타'라고 하는 곳인데요. 암사동에서는 커피와 쉬는 공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명물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이 카페 덕분에 주변에 사는 분들의 삶의 질이 많이 올라 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카페가 생긴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블로그에 포스팅을 합니다.

여러 카페를 다녀보았습니다만 강동구에서는 물론이고 서울 전체적으로도 암사동 유로스타 같은 곳은 찾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판단에 불과하지만요. 근처에 지나실 때 꼭 들러보세요.

<지도 출처 : 다음 지도>

암사동 성당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COFFEE EURO STAR라고 하얀색 간판이 달린 집입니다.


사장님이 애지중지 하시는 폭스바겐 버스에요. 행사 때문에 자주 자리를 비우는 듯 한데, 행사가 없는 날에는 이렇게 카페 앞에 항상 주차돼 있어요. 가게 컨셉 중 하나가 폭스바겐입니다. 근데 사장님 자가용은 로버(지금은 BMW인가요?) 미니 쿠퍼라는(ㅎㅎ).

여기 카페 사장님이 '유로스타 코리아'라고 하는 유럽 철도 여행 발권 등 여행 서비스를 겸업하고 있습니다. 그 여행사와 연계해서 카페 이름도 유로스타로 지은 듯 하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한 유레일 철도 객차 컨셉입니다. 유로스타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를 잇는 고속철도이지만 유로스타 카페 인테리어는 고속철 컨셉은 아니에요.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입니다. 매장 곳곳에 프랑스어와 사랑 고백 독일어의 압박이. (ㅎㅎ)


이렇게 노트북 들고 자기 작업 하시는 분, 미사 끝나고 와서 이야기 꽃 피우는 성당분들, 조용히 책 읽는 분들.. 여느 카페와 비슷한 분위기 입니다. 다만 도심지가 아니라 주택가에 있어서 매장이 조용할때가 많아서 편히 정신 수양하기에는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레몬에이드와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했습니다. 음료 사이즈는 일률적으로 저 사이즈로 나옵니다. 사이즈는 스타벅스 벤티와 그란데 사이즈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재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양이 엄청 많습니다. 게다가 맛도 있습니다.

뜨거운 음료, 차가운 음료 구분 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더울때 저 레몬에이드 하나 시켜놓고 유로스타에 앉아 있으면 아주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저게 무려 3,000원!


가끔 여유 있을때는 이런 것도 시켜먹고요. 여러가지 맥주도 팔고 또 이런 디저트 종류도 파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이 가격표에 나온건 테이블 이용 포함 기준 가격이에요. 테이크아웃 라떼나 마끼아또는 3,000원입니다. 가격이 너무 착해요. 싸서 엄청 사먹게 됩니다.


로스팅을 사장님이 직접하신다고 합니다. 하루에 두번씩 로스팅 하신다고 하네요.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집니다.

카페 요약

  • 가격 : ★★★★★
  • 용량 : ★★★★☆
  • 맛 : ★★★★☆
  • 분위기 : ★★★☆
  • 서비스 : ★★★★☆
  • 와이파이 : 제공
  • 전기 콘센트 : 제공
  • 주차 : 제공
  • 좌석 수 : 14 ~ 18좌석
  • 위치 : 강동구 암사동 성당 건너편
  • 영업 시간 : 오전 10시 ~ 밤 11시

제가 저 아닌 다른 무언가를 평가할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위의 별점은 제 사견입니다. 각자 주관에 따라 평점은 달라질 수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유로스타 사장님이 원래는 홍대 호호미욜을 운영하던 사장님입니다. 홍대 호호미욜은 유명해서 많이 아실 것 같은데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암사동으로 카페를 옮겼다고 합니다. 봉사활동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암사동 유로스타 건물 임대료가 싸기 때문에 커피값을 싸게 책정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홍대에서는 임대료가 워낙 비싸서 3,000원에 이 정도 서비스를 하는게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쨌든 암사동 주민으로서는 이런 카페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집 근처 단골 카페에 사람이 북적이는 것 보다는 조용하고 여유있는게 좋습니다. 그렇지만 사장님이 수익을 많이 내셔야 카페를 오랫동안 유지하실 수 있을거니까 입소문이 널리 퍼져서 가게가 이익을 많이 내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암사동이나 명일동에 계신 분들이 이 카페를 자주 이용하셔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여유와 혜택도 많이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3월 10일
송종식 드림
2014년 3월 3일 월요일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부제:투자의 신 워렌버핏의 주주서한)

워렌버핏의 이름을 달고 출간된 책들은 정말 많습니다. 국내 책으로 검색하니 약 800건이 뜨고, 영어로 된 책은 2,900여권이 뜨네요. 그런데 워렌버핏은 공식적으로 저술한 책이 한권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의 책들이 워렌버핏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쓴 책 입니다. 가끔 버핏의 친인척이 버핏에 관해 쓴 책들은 있는데 그런 책들에서는 버핏 특유의 말장난과 지혜를 얻기가 힘듭니다. 적정 주가를 구한다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들도 있지만 수박 겉만 핥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버핏 할아버지는 위트있게 농담을 참 잘하는 사람인데 다른 사람들이 쓴 책에서는 버핏 할아버지의 위트도 느낄수가 없네요.

이 책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원제:The essays of Warren Buffett::lessons for investors and managers)'는 버핏이 쓴 글들을 로렌스 커닝햄이 엮은 책입니다. 버핏은 매해 투자자들에게 주주서한을 보내는데 그 주주서한들을 엮은 책입니다. 이책에는 1979년에서 2000년까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이 담겨 있습니다. 버핏 자신이 쓴 진솔한 이야기들과 여러가지 혜안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2000년 이후의 서한들은 한국어판에서 빠져있는데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버크셔해서웨이나 SEC웹사이트를 통해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출처:네이버 책>

숫자 너머


이 책에는 가치투자 책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재무제표 숫자가 하나도 안 나옵니다. 심지어 매영순(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은어) 조차도 안 다룹니다. 당연히 지나간 차트 그래프 같은 것들이 안 나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책에는 온통 버핏 할아버지의 기분 좋은 잔소리들로 가득합니다.

제 주변에 주식으로 성공한 형들이 제게 늘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종식아, 숫자도 중요하지만 숫자 너머를 봐. 숫자에 너무 집착하면 수익 내기 힘들어."

바로 이 책에서 버핏 할아버지가 이야기 하려는 것도 제 주변 형들이 이야기 하는 것과 일맥상통 하는 것 같습니다.

버핏은 투자를 할 때 경영자와 지배구조, 그리고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에 집중하는 투자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이엄에게서 배운 꽁초투자는 후기 버크셔헤서웨이 시절에는 거의 구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버핏은 투자를 하기전에 미래의 현금흐름할인도 해보고 여러가지 숫자를 체크한다고 합니다만 그 보다는 계속 기업(going concern)이 가능한가? 그러면서도 장기간 해당 산업내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 기업인가? 그리고 경영자의 경영 스타일이나 주주들을 대하는 성향은 어떤가? 상품은 해자와 우위가 있는가?와 같은 기업의 본질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는 투자자입니다. 그는 이 부분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회사 위주로 골라내 적당한 가격이 오면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장기간 보유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결국 숫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비지니스 모델이고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니 버핏의 지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을 제대로 읽으시려면 투자 경험이 많으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책 입니다. 기업 지배구조에 대해서, 비지니스 모델에 대해서, 그리고 여러가지 금융 기법과 투자 철학에 대해서 버핏의 심도 있는 생각들을 접할 수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버핏 스스로 작성한 글들로 채워진 유일한 책입니다.

책 목차


추천의 말_워렌 버핏 투자조언의 성찬
책 머리글_우아하고도 유익한 투자 지침
프롤로그

제1장 기업의 지배구조

  • 1 주주와 관련된 사업원칙
  • 2 완전하고 공정한 정보공시
  • 3 이사와 경영자
  • 4 공장 폐쇄의 고뇌
  • 5 주주 중심의 기업 자선활동
  • 6 경영자 보상에 대한 원칙

제2장 기업금융과 투자

  • 1 미스터 마켓
  • 2 차익거래
  • 3 효율적 시장 이론에 대한 반박
  • 4 ‘가치투자’는 군더더기 용어
  • 5 현명한 투자
  • 6 담배꽁초와 제도적 관행

제3장 보통주의 대안

  • 1 정크본드
  • 2 제로쿠폰본드
  • 3 우선주
  • 4 색다른 투자

제4장 보통주

  • 1 트레이딩의 해악: 거래비용
  • 2 회사에 적합한 주주
  • 3 배당정책과 자사주 매입
  • 4 주식분할과 거래량
  • 5 주주의 증여전략
  • 6 버크셔의 자본 변경

제5장 기업 인수합병

  • 1 비싼 가격을 치르는 나쁜 동기
  • 2 합리적인 자사주 매입과 그린메일
  • 3 차입매수
  • 4 건전한 인수정책
  • 5 기업 매각
  • 6 버크셔의 인수 강점

제6장 회계와 평가

  • 1 회계 속임수 풍자
  • 2 포괄이익
  • 3 경제적 영업권과 회계적 영업권
  • 4 주주이익과 현금흐름 오류
  • 5 내재가치, 장부가치, 시장가치
  • 6 이솝과 비효율적 숲 이론

제7장 회계정책과 세금문제

  • 1 매수법과 지분통합법 논쟁
  • 2 스톡옵션
  • 3 ‘구조조정 비용’
  • 4 부문 데이터와 연결
  • 5 이연법인세
  • 6 퇴직자 복지
  • 7 법인세는 누가 떠안는가?
  • 8 세금과 투자철학

에필로그
옮긴이 후기

<목차 출처 : YES24>

워런버핏


워렌버핏은 전업투자자의 전설입니다. 전업투자를 시작으로 버핏 투자 조합, 그리고 이후의 버크셔헤서웨이를 이용한 인수합병을 통해 미국 최고의 기업인이 되기까지.. 그는 투자만으로 지금의 부를 일구어 냈습니다.

1965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수익률 19.7%를 달성한 희대의 투자 천재입니다. 이를 누적 복리 수익률로 환산하면 586,817%입니다. 1965년 버핏에게 천만원을 맡겼다면 2012년에는 이게 586억 9천만원으로 불어나 돌아왔을 것입니다.

버핏은 청산가치를 중시하는 그레이엄으로부터 체계적인 가치투자를 배우고 이후에 재무제표를 넘어선 성장 기업 투자의 대가인 필립피셔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20%의 그레이엄과 80%의 피셔가 조합된 이 인물은 지금은 스승을 넘어서는 투자 대가로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으며 유명한 인물 중 한사람이 되었습니다.

2014년 3월 3일
송종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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