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8일 토요일

밀레니얼 세대 부모가 되다, 부제: 자녀의 경제, 금융교육에 대해

자녀의 투자 교육에 눈 뜨는 젊은 부모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을 칭합니다. 새롭게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IT기기를 만지면서 자라서 IT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한 세대입니다. 기업의 고위 임원들은 밀레니얼 세대를 배우기 위해 따로 모여서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이 젊은 세대도 이제 자녀를 가진 부모 세대에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는 IT기기와 정보를 다루는데 능숙하고 그런 것들의 부가가치와 파급력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들의 부모세대보다 금융과 투자에 대해서 훨씬 더 열린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유독 투자자가 많고,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과거보다 미묘하게 분위기가 바뀐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아이들에게 미리부터 주식을 증여하고, 집안노동을 시켜서 용돈을 주면 주식을 사도록 유도하고, 또 동시에 경제와 기업 그리고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해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대학 진학 무용론(?)


대학 교육 자체는 무용하지 않습니다. 고등교육 기관으로써 대학의 역할은 국가 전체에 중요하고 커다란 영향들을 미칩니다. 비약하면 어느 한 국가 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학이 진행하는 연구와 영위하는 학문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학교육이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반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은 대학에서만 배울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꼭 필요한 사람이나, 진심으로 학문을 할 사람만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은 취업사관학교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명문대를 나와서 좋은 일자리를 얻으려고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소득이 높아진다는 사고방식이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특히 저희 부모님 세대의 고정관념의 틀 안에 박혀있습니다.

이는 일부는 맞고, 대부분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돈을 잘 버는 것은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공부를 잘 하면 월급 조금 더 주는 좋은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돈을 벌고 싶으면 책상물림으로 살아갈 게 아니라 길거리로 나와서 뭘 팔던지, 투자를 하던지 해야합니다.

남이 만들어 놓은 자리 중에 월급 조금 더 주는 자리에 들어가려면 대학 교육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 잘 듣는 노예'를 양성해야 했던 과거 산업 사회에서는 모두가 대학 교육에 목을 맸던 것도 이해는 갑니다.

너무나 당연한게 회사 입장에서는 근태가 불규칙한 사람 보다는 결근없이 정시에 딱딱 출근하는 사람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업무를 하는데 리스크를 가진 직원보다는, 꾸준히 자기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아무래도 잘 교육되고, 시키는대로 잘 하는 훌륭한 태도를 가진 리스크 낮은 직원을 뽑다보면 필연적으로 명문대 출신의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학문의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돈'이 목적이고, 그것도 '큰 돈'버는게 목적이라면 명문대에 가기 위해서 국영수를 공부하고, 취업을 잘 하기 위해서 토익 점수를 높일 게 아니라 '인간과 돈' 그 자체를 배워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길거리로 나가서 무언가 파는게, 책상머리에 앉아서 토익을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부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남이 만들어 놓은 자리가 아니라 내 스스로 무언가 개척해야 한다면요.

최근에는 대학 교육에 투여하는 자원대비 그것을 통해서 얻는 일자리의 양과 질이 떨어졌습니다. 최상위 명문대에 가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1인당 사교육비나 자원은 더 많이 들어가는 반면에, 명문대 졸업장이 있다고 고소득을 얻는 시대는 이미 지난지 오래입니다.

대학을 싸 잡아서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명문대 출신의 노력을 인정하고 경외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실함과 끈기도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기 때문에 존중의 고개를 숙입니다. 대체적인 삶의 질이나 삶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도 고학력자 집단이 저학력자 집단보다 높습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이고 그 부분도 당연히 인정을 합니다.

다만, 사회의 올바른 인적 자원 배분을 위해서는 대학이 어느 정도 죽어야 되고, 사람들의 인식 변화도 있어야 한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는 조금씩 생각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학도 대학이지만, 어릴적부터 '돈' 그 자체를 교육하는 부모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대학도 '이왕이면 좋은데 가면 좋고 자녀가 좋아하는 일이 있어서 그 일을 하겠다고 해서 대학에 안 간다해도 안 가면 그만'이라는 인식도 늘었습니다.

덧. 상류층이 자녀들을 명문대에 보내는 목적은 서민들의 그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바르와 바트 미츠바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듯이 자녀 교육에 관한한 세계에서 가장 애를 쓰는 민족이 바로 우리 한국인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교육 문화도 만들었지만, 다른 나라의 자녀 교육법도 벤치마킹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프랑스식 교육법', 또 한 때는 '유대인식 교육법'과 같은 제목을 단 책과 다큐멘터리가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 자녀 교육에 관해서는 한국인에게 뒤지지 않는 유대인 교육법은 스테디 컨텐츠로써 꾸준히 한국인 부모들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들의 성인식인 바르 미츠바(Bar Mitzvah)와 바트 미츠바(Bat Mitzvah)는 저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성인식을 치르고 있는 유태인 어린이 <출처 : mangostudios.com>

여자는 12세 때, 남자는 13세 때 성인식을 치릅니다. 유대인들의 성인식은 '스스로 독립된 인격'에 대해서 깨닫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성인식에서는 손목시계와 축의금을 선물로 받습니다. 시계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라는 의미라고합니다. 축의금은 부모, 친지 그리고 손님들로부터 받는 유대인들의 중요한 종자돈입니다. 중산층 기준으로 축의금의 규모는 5,000만 원~1억 원 사이라고 합니다. 부모는 이때 받은 축의금을 소비하지 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축의금을 가지고 자녀에게 투자를 가르치고 돈을 불려내는 것에 대한 교육을 합니다.

10대 후반에 자녀가 부모의 품을 떠나면 이 돈을 자녀에게 줍니다.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전적으로 자녀의 자유입니다. 유대인들은 열아홉 살 즈음에 이미 억대의 종자돈을 들고 사회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저축을 시작하는 우리에 비하면 굉장히 빠릅니다. 초기 종자돈 1억 원의 격차는 10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 격차를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마어마하죠.

게다가 어릴적부터 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사회에 나오는 유대인들에 비해서 사회 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경제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하는 우리나라는 물리적인 금액 뿐 아니라 돈을 대하는 철학이나 지식도 유대인들에 비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약진하는 주식 투자 서적들, 무형자산의 가치


투자를 하는 분들은 다독가가 많으실 줄 압니다. 그래서 온라인 서점도 자주 들락날락 하실텐데요. 요즘 주식 투자 서적의 약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과거에는 주로 아파트, 상가, 땅투자나 부동산 경매 서적이 최상위권에 많았다면, 최근에는 확실히 주식 투자 서적이 자주 최상위권에 올라오는 게 느껴집니다. 물론 여전히 부동산 책이 인기가 많습니다만,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 폭등세를 생각해 본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주식 투자 공부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은 생각해 볼만한 일입니다.

여전히 함량미달의 주식책들이 판매량 상위권에 올라오지만 피터린치나 필립피셔의 책이 상위 랭킹에 올라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그리고 투자 고수들이 입 모아 말하는 고전서 중에서는 꾸준히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도 꽤 많습니다. 스테디셀러 상위권에서도 피터린치, 필립피셔, 앙드레코스톨라니와 같은 이름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입문자 중에는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해서 저질스러운 책에 낚이는 사람도 많지만 투자에 입문하는 분들의 눈이 과거보다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에 입문하면서 필립피셔나 피터린치,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을 접할 수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그리고 그런 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안목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부모님 세대는 돈만 벌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렸습니다. 부동산은 눈에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욕구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태어날 때 부터 전자기기를 접하며, 화면에 적힌 전자적 문자와 이미지를 보며 자란 밀레니얼 세대는 조금 달리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유형자산도 좋지만 무형자산의 값어치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물론, 주식도 유형 자산입니다. 그래서 주식 보통주를 현물이라고도 부르지요. 주식은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유권 증서이고, 기업에 따라서 공장이나 땅, 그리고 물리적인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니 주식을 소유한다고 해서 그것이 꼭 무형자산을 소유하는 것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에 비하면 주식 투자는 확실히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가진 브랜드도 무형자산이고, 사람인HR이나 구글과 같은 회사는 공장없이 화면 속 세상의 공간을 팔아서 돈을 버는데 그런것도 무형자산의 일종입니다. 엔씨소프트도 화면 속 가로 24픽셀, 세로 24픽셀짜리 GIF이미지를 팔아서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그런 무형자산에 대해 피부로 더욱 가까이 느끼고, 그것들의 값어치도 잘 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식을 소유하면서 얻는 시세차익은 물론이고, 배당수익에 대한 것 까지도 많이들 눈을 뜨고 있는게 보입니다. 아파트를 사면 아파트 그 자체로 파생되는 가치는 적지만,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면 해당 기업의 똑똑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또 그것을 팔고 남는 이윤은 배당도 해주니 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그런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소수만 이해하고 실행하던 것을 이제는 젊은이들 누구나가 눈뜨고 실행합니다.

잘 성장하고, 이익을 잘 배분하는 기업의 주식을 차곡차곡 모으면 편안하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일부 현명한 투자자들만 누리던 것을 이제는 젊은 사람들 누구나 누리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ROE를 내는 사업에 숟가락만 올려놓고 해외여행을 다니는 삶은 생각만 해도 행복하지 않나요?

어쨌든 밀레니얼 세대는 이런 길이 있다는 것을 하나 둘 깨닫는 중이고, 그런 뷰를 곧장 자신의 자녀들에게 전수해주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령화 국가, 소수 민족이 살아갈 길 (feat. 베네룩스 3국)


아무리 창의적인 것도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우리가 고민하는 것을 먼저 고민한 나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을 미리 가 본 나라들도 있을것이고요.

혹자들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뒤를 따라가는 나라라고 말합니다. 그 이야기들이 다 들어맞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주 틀린 이야기도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부분이 일본의 뒤를 따라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의 출산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1.4x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0.9x대가 무너져서 0.8x명대로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해 태어나는 아이들의 숫자를 감안하면 2050년 경에는 적게는 2,000만~많아도 3,000만 수준의 인구를 가진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본은 그 즈음 1억선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구 2~3,000만과 1억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양국 모두 인구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게 노인층일테지만 어쨌든 인구만 놓고보면 앞으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그릴 때, 일본을 바라볼게 아니라 유럽의 강소국가를 바라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유럽은 물론이고 세계적 부국인 베네룩스 3개국과 덴마크 정도를 벤치마크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나라의 공통점을 꼽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적 자원 빼고는 이렇다 할 자원이 없습니다. 2) 인구가 적은 인구 소국입니다. 3) 주변국들에 비하면 영도토 작습니다. 4) 그러나 1인당 소득이 높은 강소국가이며 부유한 나라들입니다.

위의 내용들을 열거해보면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저들 국가들이 나름대로 생존하고자 나아 갔던 전략을 비교해보니 거기서도 비슷한 점이 나왔습니다.

1) 무역, 인재유입, 다국어, 자본유출입이 활발한 초개방 국가였습니다. 2) 금융산업, 혁신산업 위주의 1인당 고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산업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3) 모국어가 아니어도 국민들은 영어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세율이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세계적인 감세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벤치마크 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금기시 했던 돈 교육, 영어 교육


우리나라 공교육은 돈 교육에 무지하고 무관심했습니다. 초등학교 정규 과정에 기초경제, 금융, 투자과목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 우리나라 공교육하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정규과정들입니다. 공교육이 돈과 금융 교육에 부정적인 이유는 크게 2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돈을 천대하는 지독한 유교 문화입니다. 현대에 들어서 우리의 발목을 잡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유교사상에서 출발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기서 더 나아가 변질된 유교 문화도 많아서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한국 사회를 쥐고 있는 재벌들의 입김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경제, 투자, 금융에 눈 뜨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습니다. 말 잘 듣는 노예들이 필요한데, 너도나도 내 사업, 내 투자를 하겠다고 회사를 떠나면 회사는 인재를 구하는데 상당한 비용을 지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노예 양성소'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도 변하고 있습니다.

AI/빅데이터 기술 발달 덕분에 기업들은 사람의 품이 들어가는 일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인건비 싸움을 해야하는 일은 이제 한국 국내 노동자들보다는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출산/고령화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딩 교육'을 국가적으로 밀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논리적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이제는 기업들이 공장 노예가 필요한 게 아니라 '코딩하는 노예'들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SW개발자 소수는 적게는 수 천, 수 만, 많게는 수백만명의 노동력을 대체합니다. 그러므로 기업들도 이제는 많은 노예는 필요가 없게 될 것이고 앞으로는 그것이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가와 부모입장에서 돌파구는 무엇일까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앞으로는 초개방, 초글로벌 사회의 시민이 되어야합니다.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은 더욱 작아질 것이고, 우리나라는 더욱 작은 국가가 될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어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글 번역기, 파파고 성능 향상에 기대를 거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기기를 통하면 세계 시민들과 감성을 나누지 못합니다. 영어를 잘 하는게 중요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영어를 잘 하면 몸값이 몇배나 높아집니다. 앞으로는 고립되지 않으려면 영어를 더 잘해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가 한글을 읽을 수 있냐, 없냐로 까막눈이냐 아니냐로 살아갔듯이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하냐 못하냐로 까막눈으로 살아가냐 아니냐 판명이 날 것입니다.

그리고 금융 교육은 필수적인 시대가 왔습니다. 맥도널드 아르바이트를 하루에 20시간씩 한다고 한달에 1억을 벌지 못합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하루에 10분만 일하고도 한달에 수십억, 수백억을 벌 수 있고, 약간의 생각과 손가락 클릭만으로 혼자서 몇천억을 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은 죽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산업이 흥망을 겪지만, 그런 산업들의 뒤에 붙어서 꿀을 빠는 건 늘 금융업이었습니다. 여러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야겠지만, 아이들의 금융교육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1명이 금융업을 통해 해외에서 연 10억을 벌어오면 그런 사람이 10명이면 100억이고, 100명이면 1,000억입니다. 산업사회때 해왔던 월급쟁이 양성 교육 보다는, 창업가 양성 교육을 통해서 이스라엘식 창업국가로 가는 방향이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일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희의 투자교육


2012년에 태어난 소희도 증권계좌가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증권계좌를 만들어서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한때, 강동구 모처의 유진투자증권과 대신증권에 자주 왕래하면서 어르신들의 이쁨을 받았습니다. 최연소 투자자였으니까요. 투자는 1년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이익입니다. (지식과 돈이 가진 복리의 힘을 아신다면)

2012~2014년, 아기 투자자 소희, 아빠와 객장에 나가서 자주 바람을 쐬다
2019년, 아빠의 투자자 친구들과 주식 스터디에 참여하다
2019년, 좋아하는 과자 브랜드에 대해서 배우다
<사진 : 송종식> - 아이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눈을 가렸습니다 -

글을 깨치기 시작하면서는 주식투자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해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투자에 대해서 거의 세뇌에 가까울 정도로 생활 속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부담감을 느끼면 안 되므로 강요는 없어야 합니다. 삶에 녹아드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희가 더 크면 주식투자 뿐 아니라, 인간의 본성, 대중심리, 수요공급과 가격 변동 원리, 등기부등본과 법률 문서 보는 법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도 가르칠 예정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이 블로그와 가끔 올리는 유튜브의 영상들도 무형자산으로 물려 줄 예정입니다.

전에도 악플이 달렸지만 어떤 분들의 눈에는 제가 극성이라고 생각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소희에게 해주는 건 이런 종류의 교육이 전부입니다.

친구들과 다투면 저는 항상 소희를 먼저, 더 크게 혼냅니다. 사달라, 해달라 하는 것들은 거의 해주지 않습니다. 일상 속에서는 자기가 있던 자리, 먹은 것들은 스스로 치우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 인사를 잘 하라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주의를 줍니다. 보통의 부모가 자녀들에게 쏟는 사랑에 비하면 오히려 저는 소희를 혹독하게 키우는 편입니다. 그런 부분을 일일이 글로 나열하기도 어렵고, 쓰기도 구차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줄이겠습니다.

어쨌든 요즘은 용돈을 받으면 그 돈을 소비하지 않고, "아빠 주식 사 주세요. 제가 사고 싶은 주식 있어요." 하면서 저에게 먼저 제안하는 분위기는 형성이 되었습니다.

경제적 자유가 주는 사유(思惟)의 자유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여권은 영어로 'Passport'이죠. 말 그대로 공항이나 항만과 같은 포트(port)를 pass(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입니다. 이 'PASS'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돈은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패스포트의 역할이 특히 강력합니다.

수질 관리를 위해서 철저하게 나이 제한을 두는 클럽에 40세가 넘은 형님이 문지기에게 현금을 찔러주고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패스포트의 힘을 느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어디든 가고, 가기 싫은 곳이 있으면 안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고, 아프면 즉시 병원에 가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무엇보다 하나뿐인 소중한 자원인 시간을 남에게 희생당하지 않습니다. 돈의 가장 큰 위력은 '육체와 시간을 남에게 저당잡힌 노동에서의 PASS', 바로 거기서 나오고 그것이 우리에게 물리적 자유를 줍니다. 물리적 자유를 얻으면 정서적 자유와 사유의 자유를 얻게 됩니다.

그 본 바탕 위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림 그리는게 좋으면 그림 그리는데 집중하는 삶을, 연기하는 게 좋으면 연기하는데 집중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들을 '단지 먹고 살기 위해'하는 것은 불행의 씨앗입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는 중요하고, 자녀에게 시키는 경제, 금융, 투자 그리고 인간 사회와 본성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2월 8일
송종식 드림

댓글 27개:

  1. 선생님글을 드래그하며 진지하게 읽는데 제 입에서는 감탄사밖에 나오질 않네요
    저는 96년생인데 제 주변에 여자인친구들이나 아니면 친구들의 형제자매분들은 결혼을하여 애를 키우는걸 보고 부모세대가 바뀌고 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의 95%의 친구들을 보면 아직 주식투자 할 생각은 안하거니와 오히려 주식을 토토나 도박으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여전히 많아
    항상 투자마인드를 전파시키고 싶은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갖고 있게된 이유는 여러가지 매체, 교육,주변 경험담등등이 있겠지요

    저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남들 다가는 대학에 갈려고 공부하는 시간, 대학생활을 하는시간을 미용사 자격증,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일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간간히 고졸놈이 뭘한다고 대학이나 가라 이런얘기를 들을때는 맘이 안좋지만 그래도 그시간동안 돈을 번 경험, 새로운 기술을 배웠던 경험이 값진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단도투자를 선호하는 저로썬 현재 미용업과 조주기능업에 종사하고있지 않지만 한달에 한번 제머리를 직접 자르면서 미용실갈돈을 굳혀 그돈으로 투자를 더하고
    먹고싶을때 원하는 칵테일을 만들어 먹고있으니 그래도 영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ㅎㅎ

    저도 자녀를 낳게 되면 숫자는 재무제표로 배우게 하고싶을정도로 되도록이면 빨리 5살이내 나이부터 시작시키고 싶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선 증권사 이사까지 하셨지만 제가 첨에 주식투자를 한다고 고집을 부렸을때 새벽두시경 서오릉 밭에 절 데려가 제 고집을 꺾으실려고
    험한말을하시고 경제적 지원을 다 끊는다는 엄포를 놓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꺾였었다면 생각만해도 참 아찔합니다.
    중학생때라도 투자를하게 아버지가 도와주셨다면 더 많은 경험과 지혜를 습득할수있었을텐데요 그런면에서 일찍이 투자에대해 알게되고 시작하신 소희님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몇자 써봅니다 생각을 공유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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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버님께서 증권사 이사까지하셨군요. 그렇다면 아버님의 마음을 잘 돌리셔서 증권업계 나아가 투자자들이 넥타이 매고 무대 뒤에서 멱살잡고 얼마나 지저분하게 싸우는지 그런 뒷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아마 보통의 투자자들이 잘 모르는 굉장한 이야기와 인사이트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투자를 건전하게 할테지만, 책과 화면 너머에서 돌아가는 진짜 실전의 세상.. 그것의 이야기는 알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시절 증권사라면 합리적 투자 보다는 투기적 성향의 투자가 횡행하던 시기라서 걱정하셔서 영현님을 말린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증권업에 종사하실 때 어떤 트라우마를 겪으셔서 힘드신 부분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아버님 마음 속상하지 않게 잘 한번 아버님하고 소통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이라는 길은 가면 나쁠 건 없지만, 그래도 본인께서 다른 신념과 할 일이 있었고, 그리고 실제로 대학에 가는 대신 다른일을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잘 선택하셨고, 하신 선택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영현님처럼 자기 신념이 확실한 청년에게 대학은 선택하는 길이지 꼭 가야만 하는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성실하게 잘 하고 계신 것 같으니 더욱 그렇게 생각합니다.

      살다가 뭔가 배우고 싶으신 게 있으면 나중에 학위를 취득할 기회는 많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배우셨는데, 하나 배우기도 힘든 걸 여러개를 배우셨네요 열정이 대단하세요. 나중에 칵테일 한잔 얻어먹고 싶습니다^^

      영현님의 글을 보면 부러운 건 언제나 '성실함과 열정'이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가 너무 부럽습니다. 앞으로 제 나이가 되려면 13년이 남으셨는데 13년 동안 단도투자 잘 하시면 굉장한 자산가가 돼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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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투기적 성향이 강했던 때여서 제가 돈을 너무 쉽게 벌려고하는건 아닌지 혹은 쉽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라는 마음에 그래셨던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은 아버지와 매일 좋은 기업 종목에 대한 토론을하고 즐겁게 생활하며 이제는 남는돈이 생기면 저에게 투자하라고 주실정도로 많은 믿음이 생긴거 같습니다
      가정은 자연스레 더욱더 화목해졌구요 ㅎㅎ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미래에 늦은나이에라도 학위가 필요하다 생각하면 도전해볼생각입니다! 현재는 그렇게 큰 필요성을 못느끼고있지만 이것또한 제 경험이 짧은탓이겠지요

      끝으로 저도 선생님과 칵테일 한잔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싶네요
      언제든지 저는 영광이고 두팔벌려 환영입니다^^
      답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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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 이미 아버님과 이야기가 잘 되신거군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말 잘 통하는 아버지가 계셨다면 너무 좋았을텐데 싶습니다. 저도 항상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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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같은 방향인데, 훨씬 깊게 앞서가시네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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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곰님 자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혼이신 줄 알았는데, 아니셨군요~^^ 저도 블로그에 간혹 눈팅하러 가서 많이 배우고 오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네홀은 실적도 잘 나왔던데 이제 그만 좀 '가즈아~' 했으면 좋겠네요~ 홧팅입니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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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쩌다 흘러흘러 이 곳에 오게 되었는데 여기 참 좋네요. 홀리듯이 내리 여러 편의 글을 읽었습니다. 게시된 글 하나하나 모두 정성이 깃들어져 있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애써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려주신 글들 소중히 읽어보며 공부 많이 하고 생각 많이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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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연히 어떤 글을 통해서 오셨고, 그 글을 통해서 선생님과 제가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것도 인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지나 치실법도 하셨을텐데, 시간을 내어 좋은 덕담을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종종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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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평소에도 텔레그램 통해서 선생님의 글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적극공감이 되면서 한편으로 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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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텔레그램도 보고 계시는군요.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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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제가 생각하는 유대인의 대단한점 혹은 배워야할 점은 토론도 아니고 돈을 꺠우치는 교육도 아니고
    유대인끼리 돕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인프라 같습니다.

    유대인은 종교로 뭉친 민족이죠 유대교에 이렇게 적혀있다하죠 돈을 많이 벌어라
    돈을 벌어서 약자를 도와주어라 이 문구로인해 유대인들은 기부를 많이 하는 민족이죠
    그곳이 유대인 사회단체 유대인 관련 쪽이라서 그렇지만 그래서 유대인들이 미국에 약 4%정도
    밖에 안되는 수이지만 노벨상 수많은 스타트업 ceo들이 나오는거겠죠(페이스북 저커버그 유대인
    구글 세르게이 브린, 래리페이지, 빌게이츠 ,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오른 테슬라의 일론머스크도 유대인이죠)

    그리고 미국 정치인들에게 가장 많이 후원하는 단체도 유대인이죠 그래서 미국 정치인들이
    유대인 모임인 AIPAC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죠

    이에반해 한국인들은 어떤가요 외국에서 한인과 렌트 계약 같은 것을 하지 말라는 속설도 있고
    한국인 사장이 같은 한국인 등쳐 먹고 이용해 먹는 다는 말 많이 있고 특히 한국인 들은 남 잘되는걸 인정 하지 않고 자신의 자식에게 대를 넘어 물려 주려고 자산을 악착같이 모읍니다.

    과연 유대인 처럼 한국인들이 되려면 돈 교육을 해야 될까요 아니면 기부를 해서 한국인들을 세계에서 더 우수한 집단으로 만들어서 세계를 운영하고 더 좋은 글로벌 사회로 만들게 기회를 주어야 할까요 저많이 작은 생각을 한번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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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대인들은 자기네 끼리 뭉치는 것도 끈끈하고, 돈에 대한 집념도 상당히 강한데다 토론식 교육인 하브루타의 파워도 모두 강력하여 모두를 합으로 봐야지 쪼개서 별개로 생각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셨던 말씀중에 공감하는 부분은 그들의 융합력인데, 이스라엘 본토가 전시 상황이 되자 미국에서 살고 있는 유대인 여학생이 이스라엘에 참전하기 위해 본토로 날아가던 모습은 잊을 수 없었습니다. 본문에도 썼지만 13세 소년의 성인식에 모이는 축의금 규모가 적지 않은 편인데, 이게 대부분 다른 유대인 지인들이 내주는 금액이라고 하니 그들의 결속력에는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AIPAC와 같은 조직은 유대인의 자본력을 이용해서 미국의 심장부를 지배해 세계에 유대인의 권력을 떨친다.. 이게 목적인 단체입니다. 정착지 없이 수천년을 돌아다닌 경험 때문에 다시 땅을 잃을까 상당히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많고, 또 자신들의 권좌를 잃을 경우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상당합니다.

      유대인들의 기부는 인류를 위한 기부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기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의 기부의식 보다는 우리나라의 '홍익인간 사상'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자산을 악착같이 물려주는 부분은 인간 본성입니다. 한국인보다 유대인들이 그 부분은 더 끈질기고 집착이 강합니다. 그리고 한국인 유대인 뿐만 안니라 온 인간들의 본성이기도 합니다. 저도 몇군데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지만 자산이 크지 않아서 기부 규모를 키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부자들을 둘러보면 다들 공치사는 안해도 상당한 규모로 기부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식에게 무형의 자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자식에게 무언가 물려주는 것과 사회에 무언가 기부하는 것 역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실게 아니라,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 할 수 있다는 시각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부는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되어야 하구요. 우리나라 상류층들도 기부를 생각보다 많이 하는 편이지만, 서구 사회에 비해서는 기부액이 적은 것이 서구 사회는 기부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탓도 있고, 세금 문제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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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물론 유대인처럼 창의적이고 금융교육을 제대로 시키는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것 제가 생각했을때는
      유대인의 기부문화로인한 국제적 유대인의 사회적 관계망을 관심있게 생각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도 교육을 못시키는 나라도 아니고 좋은 학교 시스템과 필요하다면 사교육을 해서라도
      나보다 내 자식이 더 잘살게 만들겠다는 부모들이 많은 나라입니다. 교육이나 돈에 대한 집념도 한국은 유대인에 뒤
      쳐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식 교육도 최근 학교에서 많이 하는 추세이구고 이것은 유대인과 한국인의 공통점이고
      제가 생각하기에 두나라의 차이점은 가족상속문화가 아닌 기부문화 라고 생각 했습니다.

      융합력에대해서도 한국사업가가 스타트업을 하다가 한국기부단체에 펀딩을 기부 받았다고 했을때 한국에
      전쟁 혹은 큰 규모의 자연재해가 났다고 하면 한국으로 가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사업중에 사업 자금이 없어서 한국이나 한국 정부에 요청을 하였는데 부정적인 말만 듣고
      펀딩도 받지 못한다면 굳이 한국에 갈이유도 없거니와 한국인이라는것 자체가 싫어 질것 같습니다.
      국가 유공자들이 국립묘지에 안치 되지 못하고 (일례로 윤봉길의사님 묘지는 표식도 없이 매장 되어있죠)
      이런 나라에 무슨 애국심이 있겠으며 융합이 되겠습니까 뭐 저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며 가치 판단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자본주의 시대에 결속력은 결국 자본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IPAC의 목적이 아니라 그 단체가 만들어진 원인을 보고 싶다는 말씀을 한것입니다.
      그 단체는 물론 땅을 잃을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을수 있고 두려워 할수는 있습니다.
      그런 나라들은 모두 이스라엘 처럼 미국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를 가지고 있나요?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모두 산유국이고 돈을 벌려면 얼마든지 벌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원인을 짚어 내고 싶었습니다. 힘의 원인

      물론 유대인들의 기부를 제가 감히 가치 판단 할수 없기에 좋다고도 안좋다고도 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 관세가 철폐되고 네이버가 구글과 싸우는 시대 카톡이 페이스북메신저와 싸우는시대에
      무슨 사상이 위대하다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한국인들이 유대인보다 훌륭한 "홍익인간"이든 김구 선생님의 문화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다는 사상이든
      자본주의 시대에 자본을 가지지 못한 민족은 도태되고 전쟁의 위협을 받고 멕시코 처럼 미국의 자본에 굴복당하는
      삶을 살게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부를 인류를 위해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존속 그리고 저의 후손들
      크게 보면 한국인들을 위해 기부를 하면 좋겠다고 그런 문화를 가지면 좋을것 같다고 말씀드린것입니다.

      맞습니다. 상속은 본성입니다. 물론 기부를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 유한양행의 유박사님 여러 정치인들도 자신의
      자산을 기부하기도 했죠 그런데 가장 돈이 많은 재벌들은 자신의 자산을 상속하는데 열을 올리지 않나요?
      왜 돈이 적당히 있는 사람들은 기부를 하는데 왜 재벌들은 하지 않죠?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상속세라도 내야죠 근데 많은 재벌들은 여러가지 탈세 절세 방법으로 세금을 줄이는데 혈안이 되어있지 않나요?
      스웨덴에 발렌베리 가문처럼 왜 경영자를 노동자쪽에서 뽑지 않죠? 기부를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법을 지켰으면 하는것인데 법조차 지키지 않는 한국에서 금융 교육 창의교육 하면 스타트업이 가능 하지 않다
      생각이 되어 푸념을 좀 늘어 놓아 보았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저는 기부와 상속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합니다. 틀릴수도 있지만 그건 저의 가치관입니다.
      내 아들이 100억을 받으면 내아들이 사업적으로 똑똑하고 능력이 있다 한들
      10억으로 창업을 해서 차세대 구글이나 페이스북 왓츠앱 테슬라모터스등을 창업 할수있는 10명의 사람들의 기회를
      뺏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요하는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부가 쌓이면 재단을 설립하여 창업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럴 계획를 가지고 있구요

      내가 10억을 벌면 그돈은 만명의 주머니에서 10만원씩 뺐어 오는것이라 믿고 있고 그게 세상이치라고 믿습니다.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을 넘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거 세상돌아가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빌게이츠가 노년이 되어 기부를 하고 다니는 것이라 믿고 많은 유대인들이 기부단체에 기부를 하는것이라
      저는 생각 합니다. 블로그작가님께 강요하거나 그럴 생각도 없고 제가 작가님보다 부가 더 크거나 공부를 많이
      한것도 아니라 판단하기에 강요라 느껴지셨으면 사과를 드리고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저의 생각을 댓글에
      단것이니 너무 기분 나빠하시거나 노여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항상 좋은글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고 시간이 되신다면 종종 댓글로 말씀 나누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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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네, 좋은 의견 주셔서 저도 항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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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너무 성급한 일반화 하면 안되겠지만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 댓글로 추가해 봅니다


    한국인 밑에서는 절대 일하지 마라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na_yt&logNo=11013330576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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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인 사장들의 만행이나 해외에서 만나는 동포들의 만행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보았습니다. 주신 글을 읽어보니 제가 아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글입니다.

      댓글에서 언급하셨지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실 수 있습니다.

      일단, 해외에 나가서 만나는 한국인들에게서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이 링크에 주신 분 글 그대로 '영어를 못하기 때문에' 한국인만 만나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람 99명을 만나도 나쁜 사람 1명을 만나면 그 기억이 더 큰데다 컨텐츠가 돼 버리기 때문에 나쁜 이야기는 증폭됩니다.

      사람은 어디에서 무얼하든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한인회는 200여개 가까운 나라에 퍼져있습니다. 생각보다 서로 도와가며 현지에서 힘을 키우는 곳이 많고, 어려울 때는 서로 돕는 사람들의 숫자가 더 많습니다. 링크에 주신 악덕 한국인 소구 때문에 다수가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진행했던 우생학이 허구였 듯, 특정 몇몇 부분으로 큰 집단 전체를 동일하게 바라보는 것은 위험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부모님의 그늘이 없어서 배고프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릴때부터 굉장히 많은 한국분들의 도움을 받고 차근차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도와준 수 많은 사람들 중에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없었습니다. 오로지 다 한국분들이 저를 도와주셨고, 아무런 바라는 것 없이 저를 후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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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소희아버님 글은 정말 쉽게 잘읽히네요. 글 참 잘쓰십니다. 또 진정성도 느껴져서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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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는 분들께서 글을 잘 읽는 분들이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다독가에 매너 좋은 분들도 많으셔서 부족한 제 글도 쉽게 잘 읽으시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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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경제 교육, 상법 민법,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건데, 굳이 알려주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요. 교육학에서는 따뜻한 햇살같은 유토피아 이야기만 나오니...

    저도 세상 풍파를 겪으면서 그런 내용을 몸으로 배워나가니, 우리나라 지도층은 경제교육은 의도적으로 등한시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 지식과 경험이 무형자산으로 빛을 발하고 있으니까요.

    투자 글도 재밋는데,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육아 가치관 글도 참 재밋게 읽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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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써 주신 이야기에 절대 공감합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가르쳐 주지 않으니 저라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어렵게 터득한 것들인데 딸래미에게는 너무 쉽게 알려줘버려 김이 새긴 하지만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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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자녀교육에도 훌륭한 철학과 실천을 하고 계시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전 세대에서는 돈을 벌고 모으는 것이 중요했는데, 앞으로 세대에서는 돈을 불리고 쓰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벌려고 좋은 대학을 가려했고, 모을려고 현재의 소비를 희생했었는데, 이제는 불리지 못하면 벌어봐야 헛수고이고, 잘 쓰지 못하면 돈이 많아도 행복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자신의 삶을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살 수 있어야 행복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 돈을 불려내는 투자능력이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해도 과해도 불행의 씨앗이 되는게 돈이니, 자신과 타인을 위해 잘 쓰는 철학을 갖는 것도 어쩌면 더 중요하겠지요. 저도 뒤늦게 최근에 와서야 10대 중반과 후반의 아이들에게 증여를 해서 증권계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전에는 부의 상속을 하는 것보다 스스로 돈을 벌도록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몇 년 전에 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지 잘하는 일을 하고 살지의 고민은 누구나 다하지요. 이전에 이 고민을 했던 이유는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다가 굶게 되어 불행할까봐 걱정했던 것입니다. 잘하는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 기회가 더 크다고 본 것이지요. 하지만, ㅎㅎ 저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투자소득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습니다. 투자소득이 어느정도 받쳐 주면, 좋아하는 일을 해서 스스로를 즐겁게 하고, 잘하는 일을 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공헌할 수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게 했고, 매년 본인들이 입금하는 신규투자액만큼을 제가 증여해주기로 했습니다. 제이님의 글은 세 번째 봅니다만, 보는 글마다 배움이 있네요. 쓰신 글들을 더 찾아 보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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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앗, 사나감자였습니다. ㅎㅎ 익숙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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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나감자님께서 남겨 주시는 댓글은 제가 썼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이 믿을 정도로 저와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네요. 정말 놀랍고 반갑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잘 불리고, 잘 쓰는 사람이 되도록 자녀들이 그렇게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일본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제조업으로 돈을 잘 벌었지만 앞으로는 그 동안 모아둔 부를 잃지 않고 잘 유지하고 나아가 잘 불려나가는 것이 국가의 흥망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주 봬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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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네이버에만 익숙하고 거기 블로거분들 글들만 보다보니 송종식님은 유튜브 영상으로만 접하고 좋아요 몇번누르고 댓글 한번 남겨봤지 구글 블로그에는 몇번 안들어왔었네요 ㅎ.
    저는 소아과 의사로 주식을 재작년에 처음 시작했고 올해 정말 운이 좋게도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 투자하여 매우 좋은 수익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옛날에 갖고있던 주식에 대한 이미지라 하면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인가 아버지가 주식 투자를 잠깐 하셨던 기억이 있고 그 후로는 주식은 도박이다라는 말씀을 종종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또 대학교 고학년때 친구들이 마통뚫고 처음에는 현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선물옵션 같은거 해서 다들 깡통찼던 기억이..
    의사들이 보면 참 학교다닐때는 그렇게 똑똑한 애들이 많은데 의사돼서 주식투자하는거 보고 있으면 가관일때도 많습니다 ㅋㅋ. 친한친구와도 왜 이렇게 의사들은 주식을 못할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데 학생때는 다른 전공에 비해서 공부량이 많으니 그 때 에너지를 한번 소진하고, 전문의가 되기위해 인턴 레지던트 수련받는 과정에는 잠 못자고 타 직종에 비해 격무에 시달리고, 전문의가 돼서 취직한 후에는 계속 발전되는 의학에 따라가려면 전공분야는 계속 공부해야 돼서 이 세가지 때문에 에너지가 다 소진되어 주식 투자는 대강하는게 아닐까 농담삼아 이야기 했었습니다 ㅋ.
    저도 수련받고 대체복무 할 때까지만 해도 ‘아 그래도 전역하고 취직하면 어느정도 부유하게 살 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고 위에 쓴데로 주식=도박 이라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박혀있었어서 투자와는 담을 쌓고 지냈었는데요. 이제 나이먹고 재작년 대체복무가 끝나가는 과정에서 생각을 해보니 내가 원하는 수준의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재테크가 필수구나 라고 생각되어 늦게나마 회계원리, 중급회계, 고급회계일부 회계사과정 인터넷강의를 수강하며 회계공부부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거의다 까먹었지만..)
    올해 정말 운이 좋게도 인생주식을 만나 매우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리고 나서 드는 생각이 대학교부터 대체복무까지 15년 동안 나름은 노력해서 전문의가 되었는데 전문의가 되고나서 제일 좋았던건 다름아닌 다른 사람들보다 대출이 잘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덕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거든요.
    물론 일자체는 즐겁고 매우 보람됩니다 나이가 더 들면 근무시간을 조금 줄이더라도 계속 오래오래 하고싶고요. 하지만 어떠한 노동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 직업에서는 절대 실수를 하지 않게 바싹 긴장하며 일하고, 때로는 퇴근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이 대표적이겠네요. 지인들한테는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는 실수로 인해 비가역적인 고장이 나면 버리고 새로 사면 되지만, 인간은 버리고 새로 살 수 없기에 항상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저도 이제 30대 후반에 아직 돌이 되지 않은 딸이 한명 있는데요 글쎄요 자기가 능력이 되고 진정으로 하고싶어하면 몰라도 제 직업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전부터 했던 생각이 교과공부를 잘하지 못해도 좋으나 영어는 매우 잘했으면 좋겠다와 당장 지금만 살지 않고 미래에는 어떻게 살지 생각하면서 사는 아이었으면 하는 것 두가지만 잘 해주면 좋겠습니다. 좀 오바하면 제 딸은 나중에 미국에 살면서 금융쪽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구체적인건 좀 제 욕심 같고요 ㅋ
    영어를 잘하려면 유학이 필수인것 같긴한데 어렸을때 딸과 떨어져 지내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유튜브 보면서 느꼈던 건데 송종식님 경우는 딸만 유학을 보내신건지 좀 신기하더라고요. 부담되시지 않는선에서 딸아이 교육과정이나, 성장과정등에 관하여 이야기 해 주실 기회가 있으시면 또 감사히 보고 참고해 볼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개인적인 부분이라 쉽지않은 것이니 안해주셔도 괜찮구요 ㅎ. 앞으로도 유튜브, 글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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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안녕하세요! 눈으로만 읽다가 처음 답글다네요..! 저는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인데, 노동의 한계를 느끼면서 트레이더가 아닌 투자가 무엇인지 책과 유튜브를 전전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깊이 있는 통찰력에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올려주신 글들을 여러번 읽고 제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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