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문제, '이데올로기'를 바꾸고 있는 기술
시대의 흐름을 보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시리즈 글입니다. 어떤 식으로 글을 풀어갈지, 또 언제 후속글을 쓸지 몰라서 글 번호는 없습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아니 이제 이런 말 조차도 식상합니다. 제가 시대가 변했다고 말하는 그 순간 시대는 그 보다 1초 더 앞서 변하고 있습니다. 정말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기술입니다. 그리고 그 기술이 이제는 사람들이 먹고 사는 근본적인 문제인 이데올로기의 판도까지 바꾸려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가요? 불과 저희 세대때만 해도 부모님들은 자식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을 정말 싫어하셨습니다. 심지어 그런 자녀를 '꼴통'취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른들의 잘못된 편견 중 하나였습니다. 일례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를 놓고 봅시다. 아이들은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압축을 하거나 풀기도 하고, 파일 시스템에 대해서도 배우고, 헥사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게임을 수정도 해보고, 그런식으로 하나씩 배워갑니다. 그러다가 결국엔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이 될수도 있는거구요.
어떤 아이들에게는 컴퓨터가 유일한 세상과의 소통 창구일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컴퓨터를 통해서 세상밖으로 나간 사람이 많고 지금도 그런 사람들은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까지 안 나가고 우리나라만 놓고 봐도 그런 거물들은 많습니다.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의장님, 다음 창업자 이재웅 전 의장님, 엔씨소프트 창업자 김택진 대표님, 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장님 등.
그리고 지금은 더욱 세그먼트가 분화돼 다양한 방법으로 골방 컴퓨터 덕후들이 세상밖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 한명씩 소개드리겠습니다.
미셸 판
미셸 판 <출처 : 포브스> |
평소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고 좋아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메이크업 기술을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게 거물이 되는 씨앗이 됐습니다.
이게 미셸 판이 최초로 올린 메이크업 영상입니다. 일반인이 바비인형 컨셉으로 화장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인데,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6,200만회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화장 전 후의 모습을 보고 느끼는 거지만, 여성의 화장술은 정말 무섭고 대단합니다. 이 영상을 찍은 장소는 고급 스튜디오도 아닌 본인의 골방입니다. 촬영도구는 그냥 캠이고 조잡한 영상 편집툴을 이용해서 군더더기 없이 관련 과정을 잘 담아 냈습니다. 미셸 판은 이 영상을 통해서 세상에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 영상도 초창기에 올린 영상입니다. 미셸 판의 인지도를 조금 더 높여 준 영상인데, 레이디가가처럼 화장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입니다. 여성분들이 보면 솔깃한 영상이기는 합니다. 성형을 하지 않고도 화장만으로 사람 얼굴이 완전히 변해버리니.. 미셸 판은 꾸준히 자신이 갖고 있는 화장 기술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이건 K-Pop스타처럼 화장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입니다. 이 외에도 할로윈 요괴처럼 화장하는 방법 등 다양한 화장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일약 미국 최고의 스타로 떠 올랐습니다. 미셸 판이 스타가 되는데는 여러 사람들의 노동력도 필요없었고, 스텝이나 매니저도 없었고, 막대한 광고비도 필요하지 않았고, 공중파를 타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유튜브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꾸준히 올린게 비결입니다.
미셸 판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이제 800만명이 넘습니다.
한 때, 미국 10대들의 우상이었던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78만명입니다.
기관이나 시스템의 거친 것도 아니고, 혼자 힘만으로 저 정도 경지에 오른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구 경제 시스템이었다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셸 판은 이제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10대들의 우상임을 확인하는 징표인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는데, 당대 최고 슈퍼스타들만 받는 상입니다.
유명 잡지의 표지 모델도 되고,
포브스가 뽑는 Forbes 30 Under 30에도 선정되었습니다. 30세 이하의 나이에 특정 카테고리 내에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 30인에 들어갔다는 의미이구요.
자신의 인지도를 앞세워서 ipsy(잎시)라는 뷰티 회사도 창업했습니다.
1,0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잎시의 현재 시총은 5,000억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약에 유튜브라는 도구와 인터넷이라는 툴이 없었다면 미셸 판은 골방에서 컴퓨터 자판이나 두들기면서 모니터앞에서 이상한 짓이나 하는 히키코모리 취급을 받고 살아갔을거라 생각합니다.
유튜브는 훌륭한 콘텐츠의 유통 도구일 뿐 아니라 광고 수입 배분 도구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례는 이제는 식상할 정도입니다.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자면 끝도 없을 정도이지만 몇몇 사례를 더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영국남자
이런 종류의 영상을 만들어서 올립니다. 잘 생긴 영국 청년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구성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잘 생긴 외모와 능숙한 한국어로 한국 음식 먹방 등을 하면서 인지도를 키운 남자입니다. 일부 한국 젊은 여성분들 사이에서는 소위 '왕자님'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튜브 광고 수입을 올리고 있을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가끔 한국 상품들의 PPL도 진행하는 것으로 봐서 홍보대행사와 손잡고 올리는 부수입도 짭짤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광고도 몇편 찍은걸 본거 같습니다.
영국남자와 그의 아내 국가비 <출처:mediainops.tistory.com> |
그리고 귀여운 한국 여자친구도 얻었고 결혼까지했죠. 본국에서는 그냥 묻혔을지도 모르는 흔한 영국남자이지만 한국 여성들의 심리를 잘 파고들어 자신의 희소성을 파는데 성공했습니다. MCN과 자신만의 콘텐츠를 이용해서 한국에서 유명인이 된 케이스입니다.
오빠 까올리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 컨셉이 영국남자와 비슷합니다. 한국 남자들이 태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사람들이 태국 음식에 대한 품평을 합니다.
얼핏보면 영상 편집이나 기획이 엉성해 보입니다. 이 엉성함이 기획의 포인트인가 싶기도 하구요. 조회수 자체는 엄청납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예는 프로그램의 최대 발명품 중 하나라고 하던가요. 이들도 그걸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능을 많이 모니터링 한 흔적이 보이는데요, 예능을 보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분들, 태국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영국남자는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그리고 오빠까올리는 태국을 너무 좋아해서 저런 컨텐츠를 만들게 가장 큰 이유일 겁니다. 다만, 하나 더 생각해봐야 할 건, 한국 사람들이 그래도 영국을 동경하는 비율이 많고, 한국 사람들 보다는 태국 사람들이 한국을 동경하는 비율이 많기 때문에 저런 컨텐츠도 먹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영국 남자는 영미권에서 만든 세계 질서의 덕, 오빠 까올리는 한류의 덕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값어치를 확실하게 셀프메이킹 해가고 있습니다.
대도서관
대도서관 나동현님 <출처 : SBS, 루리웹> |
게임을 즐기면서 게임 해설을 재미있게 해주는 아저씨입니다. 이제는 이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처음에는 아프리카 TV에서 활동하다가 나중에는 유튜브 활동도 병행한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광고 수입이 꽤 짭짤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뭐 이런식의 방송을 합니다. 월 수입은 제가 언론을 통해서 마지막으로 확인한게 월 4천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어른들 말로 대기업 다니다가 때려친 백수가, 골방에서 게임 해설이나 하는 놈팽이 생활을 시작한 셈인데요. 남들이 보면 당시엔 미친놈 소리들을 했겠지만 MCN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올라타면서 결과는 아주 대박으로 연결됐습니다.
자신의 용기 덕분에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를 탔습니다. 아프리카TV 3대 여신으로 추앙받던 '윰댕'님과 결혼을 해서 한때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무려 7살 연하. 돈도 잘 벌고, 미녀와 결혼까지 했네요.
아프리카TV,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잘 옮겨다니면서 성공한 서드파티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김이브
이미지 출처 : 구글 '김이브' 검색결과 페이지 |
아프리카 3대 여신으로 군림한 김이브. 그냥 세상이 들이미는 속물적 잣대로 보자면 스펙 자체는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지방의 이름 모를 대학을 나왔다고 하고, 20대때는 애견 미용사를 했다고 합니다. 특정 대학이나 직군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보는 흔한 잣대로 생각을 해보자는 뜻이구요.
예전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컴퓨터 앞에서 캠 찍고 노는 그런 평범한 여학생이었습니다. 보통의 부모님들이라면 복창 터질일이고, 며느리감이 될 아이라 생각하면 예비 시부모님들이 속상해 하실수도 있을 스펙인데요.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김이브씨의 업적(?)이 더 빛이납니다. 아프리카TV라는 훌륭한 플랫폼과 인터넷+모바일 네트워크의 확산이라는 시대적 흐름이 김이브라는 스타를 만들어냈고 이 처자를 연수입 3억대의 BJ로 만들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자신의 환경을 극복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욱 빛이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쁜 얼굴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지만, 진행하는 방송을 보면 입담도 좋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레트리카
구시대적 조직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성격(?), 같이하는 것 보다는 혼자 하는 것을 잘 하는 업무 스타일, 뛰어나지 않은 학벌 등. 세속적인 잣대를 들이대면 레트리카 개발자 형님의 성공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오로지 개발 실력과 선택과 집중, 그리고 스마트폰의 확산과 앱 마켓 플랫폼의 확산.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서 '레트리카'라는 어마어마한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꿈이 있던 그는 조직 생활에 염증을 느껴 국내 최대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기업에서 퇴사해 혼자서 카메라 앱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계형 개발자였지만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레트리카라는 걸출한 글로벌 서비스를 혼자서 만들어냈습니다.
한때 아이폰+안드로이드 합산 다운로드 세계 7위를 자랑했던 레트리카 <출처:앱애니> |
레트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앱으로 한때 순간 다운로드가 NAVER의 라인과 트위터를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1인 개발자가 올린 세계 최고의 성과 중 하나라고 구글과 애플 본사에서도 극찬한 바 있습니다.
레트리카 개발사의 매출 추이 <출처:벤티케이크> |
매출은 급증해서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금액을 벌고 있고 직원을 뽑기전까지는 1인 기업이었으므로 세금을 빼면 매출이 대부분 순이이익으로 찍혔습니다.
레트리카에 대해서는 예전에 남겼던 글이 하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읽어보시면 재미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콘텐츠 유통플랫폼들의 실적
2013년까지 유튜브 연간 실적 |
구글, 구글애드센스의 2013년 분기별 실적 |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의 분기별 실적 |
페이스북의 분기별 실적 |
아프리카TV의 2014년까지 연간 실적 (단위 : 억 원) |
유튜브 :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올리고 광고 수익을 배분
애드센스 : 이용자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광고를 올리고 광고 수익을 배분
앱스토어 & 구글플레이 :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SW를 올리고 광고수익, 판매 수익을 배분
페이스북 :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페이지는 마케팅 채널로서 활용
아프리카TV : 이용자들이 방송을 개설하고 별풍선, 광고 수익을 배분
한국경제 : 주식 전문가들이 카페나 방송에 출연하고 회비 수익을 배분
플랫폼과 써드파티의 관계는 웹2.0 헤게모니 발생 이후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웹2.0은 기술적인 부분으로 파고들면 엄청나게 많은 신기술과 웹서비스 개발 기법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기술 외적인 부분에서도 웹의 철학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습니다. 페이스북, 유튜브도 웹2.0 헤게모니에서 더욱 발전한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웹2.0의 기술적/비기술적 특성을 나열하자면 끝이 없습니다만, 이번 글에서 언급한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은 '양방향 소통', '서드파티의 참여'등을 꼽고 싶습니다. 누구나 플랫폼에 참여해서 서드파티가 될 수 있고, 서드파티는 수익을 플랫폼 제공자와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든 단순한 이용자든 정보는 순식간에 퍼트릴 수 있고, 이 정보들은 다시 양방향 소통으로 재확산되고 가공됩니다.
몇몇 플랫폼들의 실적들이 담긴 이미지를 올려드립니다. 비교적 최근 실적이기는 하나 가장 최근의 실적은 아닌 자료들입니다. 대충 '이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있구나.' 정도만 파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플랫폼에 관해서는 제가 예전에 남겨드렸던 짧은 글이 있으므로, 시간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그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몇해전부터 포착되는 세상의 변화들(조금 오버를 가미해서)
- 생산시설 : 기름내 나는 공장 - > 노트북 컴퓨터
- 물론 여전히, 사람들은 논밭에서 나오는 음식과 공장에서 나오는 물건을 소비해야 하지만..
- 생산인력 : 노동자 수십만명 -> 지적 노동자 단 몇명
- 경제 규모는 커지는데 일자리는 점점 더 빨리 줄어들 것
- 경제주체 : 대기업 -> 중소기업 또는 1인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 유통대상 : 물품 -> 콘텐츠
- 유통경로 : 도로 -> 인터넷 회선, 무선네트워크 :: 또는, O2O
- 자본주의 형태 : 중앙집권적 자본주의 -> 풀뿌리 자본주의
- 예 : 애드센스, 유튜브, 아프리카TV, 블로그 등
- 참여자는 풀뿌리이지만 여전히 플랫폼 자체는 중앙집권적
- 정보확산 : 정보의 전파속도는 빨라지고, 대중들은 과거처럼 우매하지 않음
- 그러나 역정보나 유언비어에는 매우 취약해 짐
- 평범한 개인이 스타트업이나 서드파티를 통해 거물로 성장할 틈새가 많아짐
- 반대로 거물이 한번에 무너질 위험도 높아짐
- 한 나라의 스타는 이제 한나라의 것이 아닌, 세계인이 공유하는 것
- 정보화, 민주화가 잘된 나라일수록 사회 통합은 힘들 것
- 마켓 세그멘테이션의 가속화 더 세분화
- 어느 하나만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
- 시장을 더 먹으려고 하지말고 소수의 매니아를 확보하는 것이 승부
- 그러나 여전히 플랫폼 소유자는 거대 자본이라는 구시대적 구조는 지속적으로 존재
- 특정 서드파티의 성공을 보고 수 많은 서드파티가 난립, 레드오션으로 변모. 그 과정에서 무제한에 가까운 콘텐츠 공급 덕분에 플랫폼의 영향력은 더욱 막강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 서드파티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비용은 하락
- ex) 앱 개발자 난립, 유튜버 난립, 블로거 난립, 유료카페 난립 등
2016년 1월 16일
송종식 드림
알림 :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수와 매도를 추천하기 위한 게시물이 아닙니다.
알림 : 본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수와 매도를 추천하기 위한 게시물이 아닙니다.
몇 달 전부터 송선생님 포스트를 정주행으로 읽고 있는 여의도 직장인 입니다.
답글삭제웹페이지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고 스스로 열심히 여러 공부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께 좋은 식사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서 조차 인사이트를 찾아내시는 선생님의 통찰력과 눈썰미가 부럽습니다. 혹시 여의도에 들를일이 있을 때 뵐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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