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했던 한해, 그러나 나는...
올해는 정말 개인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굉장한 시장이 열렸던 한해였습니다. 10루타를 때린 종목이 제가 알기로 두개나 나왔습니다. 중국원양자원은 한두달만에 10배가 오르고, 컴투스도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10루타를 때렸습니다. 그 외에 5배 이상 오른 종목이 손가락으로 세기에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한해였고, 100% 이상 오른 종목은 그야말로 속출한 해였습니다.
몇몇 종목에 집중투자하여 팔자를 고친 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구독하는 훌륭한 가치투자자분들의 블로그와 카페글로도 속속 올해 수익률 정산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00%, 200% 수익은 우습게 올리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올해 시장의 위력을 느끼고 있으며 더불어 가치투자자분들의 실력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한해 높은 수익을 올리신 분들이 아주 많이 부럽습니다.
모두가 그야말로 '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새가슴인 저는 올해도 파티에서 소외됐습니다. 중국원양자원이나 컴투스를 보유하지도 못했고, 선데이토즈나 유니테스트, 아이에스동서와 같은 종목도 제 포트에 편입되지 못했습니다. 요우커를 상대로한 화장품주나 카지노주도 소유하지 못했었네요.
저의 부족한 실력 탓이 가장 크겠지만 한편으로는 '잘 모르는 회사, 공부가 덜된 회사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도 지킨 한 해였습니다.(상반기에 부품주 투자만 빼고요. ㅠㅠ 하필 이거 한방이 타격이 컸습니다.) 다른 뛰어난 투자자분들보다 제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알기에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파티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욕심내지 않고 오랫동안 꾸준히 간다는 마음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것 입니다. 특히 올해같이 독특했던 시장에 자극을 받아 내년부터 잘 모르는 회사에 투기성 투자를 하게 된다면 반드시 큰 화를 입을 것입니다. 실력이 출중한 다른이의 파티에 흔들리지 않고 2015년도 차분한 마음으로 시장에 참여하겠습니다.
투자는 리스크가 높은 행위이므로 많이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여전히 저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수익률 정산
일단 올해 저의 수익률을 먼저 정산하겠습니다. 개인적인 투자 복기나 시장에 대한 복기는 수익률 먼저 정산하고 다시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벤치마크와 포트폴리오의 세후 수익률 현황 |
올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14.68%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4.76% 마이너스가 났고, 코스닥은 8.6% 상승했습니다.
5년 누적으로는 포트폴리오가 연평균 +17.13%, 누적 +120.44%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연평균 +2.56%, 누적 +13.45% 상승했고 코스닥은 연평균 +1.09%, 누적 +5.57% 상승했습니다.
주식 long-only 가치투자를 지향하지만 제 나름대로는 시장 상황에 관계없는 절대수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벤치마크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 안하지만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도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는 올해 코스피 대비 19.52%p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으로는 14.57%p,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는 106.99%p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올렸으면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아 있지만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잃지 않은 투자를 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포트폴리오와 벤치마크의 누적 수익률 추이입니다. 포트폴리오는 2011년에 타격을 심하게 받았고 이듬해에 회복했습니다.
[이미지 경로: %s]
2014년 마지막 날 현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마지막 주에는 삼화페인트, 씨케이에이치 등 몇가지 종목을 완전 청산했네요. 아직 집중투자를 할만한 좋은 기업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내년에는 대대적으로 포트폴리오 개편을 진행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투자 복기 (크나큰 실수)
성공한 투자 경험에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실패한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제대로 가슴에 담아 이를 딛고 올라서면 투자 능력이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제대로 실패했던 투자 건을 중심으로 복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다시 실수하지 말자는 차원에서입니다.
이미 아는 것도 안다고 콧방귀끼지 말고 계속 되물어보라
연초에 들었던 강방천 회장님 강연 중 '주식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되물어 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안다고 콧방귀끼지만 행동은 아는대로 되지 않고, 그러면 그것은 온전히 아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머리로는 잘 아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여지 없이 저지른 한해였습니다.
아는 것들을 안다고 콧방귀끼지 않고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한물간 스마트폰 부품주에 집착하다가 화를 입다
2011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큰 시세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를 등에 업고 빠른 속도로 이익을 늘려나갈거란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도 몇 분기동안은 삼성/애플향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분기실적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시장에 딱히 살만한 종목도 안 보이는데 스마트폰 부품주는 2014년에도 여전히 좋아보였죠. 부품주들의 주가는 2013년 하반기까지 질주를 했습니다.
백미러에 집착하다가 전방 산업의 흐름을 읽지 못하다
저PER, 고ROE, 저PBR, 낮은 부채비율에 높은 성장성, 그리고 우량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올 상반기에 발견한 모바일 부품주들의 백미러(지나간 재무제표와 투자지표)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비극은 백미러의 아름다움에 반해 주식을 덜컥 매수하기 시작하면서 생겼습니다. 사실 제가 부품주 주식을 매입할때는 이미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판매량이 폭발적 성장성을 끝낸뒤 였습니다. 당연히 시장이 스마트폰 부품주에 거는 기대도 줄어들었고 주가도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은 미래를 다루는 일인데 산업의 업황과 미래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채 과거만 보고 투자를 집행한 아마추어적인 실수였습니다. 운전을 하는 것 처럼 앞도 보고 백미러도 봐야하는데 백미러만 보고 달리다가 앞에 절벽이 있는 줄 모르고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집중투자를 하다가 피를 보다, 익스포저 관리의 중요성 다시 절감
소위 말하는 슈퍼개미들이 집중투자를 통해서 빠른 시간에 계좌를 불려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저도 집중투자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당시 제가 백미러의 아름다움에 속았던 비에이치와 솔루에타에 가능한 거의 모든 비중의 자금을 투입하였습니다. 초 집중투자였습니다. 절벽을 향해 시속 300km로 달렸던 것이죠.
제가 거의 모든 비중을 실었을 때 주가는 최고 정점이었습니다. 2014년 봄들어 이들 주가는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좌가 퍼렇게 멍들고 나서야 스마트폰 전방 업황이 좋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공부를 덜 한 상태에서 집중 투자를 한 것에 대한 벌이었습니다. 호구가 된 것이죠.
그리고 대가들이 늘 강조하시던 익스포저 관리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했습니다. 아무리 종목에 자신이 있어도 한 종목에 50%이상의 비중을 싣는건 위험하고, 포트폴리오 이론상 5개 종목이 리스크를 가장 크게 분산시키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 개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니 투자자는 한 종목에 20% 이상의 비중을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한 종목의 익스포저를 30%이상 안 가져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올해 초에는 그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비에이치와 솔루에타에 몰빵에 가까운 투자를 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업황 상황을 깨닫고 뒤늦은 손절매를 하였는데 이미 큰 타격을 받은 뒤였습니다.
올해 한번의 실수로 시장에서 퇴출될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철저한 분석을 통한 넥슨지티의 집중투자를 통해서 큰 수익을 올리며 계좌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익스포저 관리를 철저히 하는게 우선입니다. 위험한 투자는 하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투자를 하다보면 집중 투자를 해야할 일이 생길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반드시 기업에 대해 더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가슴에 되새깁니다.
시장 복기 (변화의 물결)
올해 시장은 독특한 점이 많았습니다. 유독 대형주의 변동성이 컸습니다. 그리고 대형주는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반도체를 제외한 조선, 화학, 철강 등 우리나라를 먹여살렸던 대부분의 수출 대기업들이 힘들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ELS와 롱숏 펀드 덕분에(?) 대형주의 변동성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경제 체제에서 중소/강소 기업체제로 바뀌는 구조적인 변화의 시작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또 독특했던 점은 전통적으로 가치투자자들이 좋아할 만한 '싸다'싶은 회사의 주가 상승은 지지부진했고, PBR 5배, 10배가 넘는 회사들, PER 30배가 넘는 비싼 회사들이 끝을 모르고 더욱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한해였습니다. 국가 경제가 저성장의 늪으로 빠지다 보니 성장에 목마른 자금들이 현재는 못났어도 앞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로 몰리면서 비싼 주식이 더 비싸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ROE가 높으면서 꾸준한 성장도 하고 있고 그 와중에 PER과 PBR이 모두 낮은 주식이 종종 있었습니다. 훌륭한 투자 대상이었죠. 그러나 요즘에는 PER과 PBR이 모두 낮은 주식을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간혹 두 멀티플이 모두 낮다면 기업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이제는 PER이 낮으면 PBR이 높거나, PBR이 낮으면 PER이 높거나 하는 식으로 두 지표가 엇박자를 내는 종목이 많아졌습니다. 회사를 볼 때 성장이나 이익에 집중할지 자산가치에 집중할지에 따라서 두 지표 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음. 올해는 경기순환주와 굴뚝주들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거시적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나 경제는 일본의 뒤를 따라간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일본을 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도 투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4년과 마찬가지로 중후장대 산업보다는 경박단소 산업에서 여전히 기회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상반기부터 상하한가 제도가 현행 15%제한에서 30%제한으로 바뀌는데 이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잘 판단하여 투자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 기록을 남기는 것이지만 불특정 다수 여러분들이 보시는 공간이기도 하므로 존댓말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방문 해주시는 분들 모두 2015년에도 큰 수익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1일
송종식 드림
대기업 위주의 경제 체제에서 중소/강소 기업체제로 바뀌는 구조적인 변화의 시작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또 독특했던 점은 전통적으로 가치투자자들이 좋아할 만한 '싸다'싶은 회사의 주가 상승은 지지부진했고, PBR 5배, 10배가 넘는 회사들, PER 30배가 넘는 비싼 회사들이 끝을 모르고 더욱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한해였습니다. 국가 경제가 저성장의 늪으로 빠지다 보니 성장에 목마른 자금들이 현재는 못났어도 앞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로 몰리면서 비싼 주식이 더 비싸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ROE가 높으면서 꾸준한 성장도 하고 있고 그 와중에 PER과 PBR이 모두 낮은 주식이 종종 있었습니다. 훌륭한 투자 대상이었죠. 그러나 요즘에는 PER과 PBR이 모두 낮은 주식을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간혹 두 멀티플이 모두 낮다면 기업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이제는 PER이 낮으면 PBR이 높거나, PBR이 낮으면 PER이 높거나 하는 식으로 두 지표가 엇박자를 내는 종목이 많아졌습니다. 회사를 볼 때 성장이나 이익에 집중할지 자산가치에 집중할지에 따라서 두 지표 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음. 올해는 경기순환주와 굴뚝주들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거시적으로 우리나라의 사회나 경제는 일본의 뒤를 따라간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일본을 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도 투자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14년과 마찬가지로 중후장대 산업보다는 경박단소 산업에서 여전히 기회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상반기부터 상하한가 제도가 현행 15%제한에서 30%제한으로 바뀌는데 이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잘 판단하여 투자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 기록을 남기는 것이지만 불특정 다수 여러분들이 보시는 공간이기도 하므로 존댓말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방문 해주시는 분들 모두 2015년에도 큰 수익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1월 1일
송종식 드림
우와~ 점점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네요~ ^^
답글삭제2014년 한 해 동안 고생 많았어요~
종식씨나 저나 인생 차트에 변곡점이 되는 한 해였네요,
그게 각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2015년을 잘 닦다 보면 알겠죠~
2015년에도 같이 파이팅 하는걸로~ ^^
오. 요새도 제 블로그 들러주시는군요.
삭제영광인데요~
형은 14년에 변곡점 아니셨어요?
식구도 늘고, 중국 생활도 정착하시고.
여러모로 보기 좋습니다.
형수님 아기 낳고 안정되시고 하면
형님네 식구랑 저희 식구랑
홍콩 여행 같이가죠.
2015년에도 화이팅해서 삽시다^^
글 잘 읽었습니다.
답글삭제역시 공부를 많이 해야 되는구나 하고 다시 다짐하게 만들어주셨어요.
엔씨소프트에 대한 분석글은 보고 정말 감탄을 하면서 봤습니다.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오겠습니다.
2015년에도 성투하세요! :D
신 선생님 안녕하세요.
삭제공부는 안전한 투자를 위한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좋은 덕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신님도 2015년에는 넉넉한 수익 올리시길 빌겠습니다^^
송종식님 먼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결산글 읽고 많은 공부와 반성을 하게 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바둑으로 치면 주식과의 대국에서 초반 완착을 두고서도 넥슨지티라는 묘수를 발견해서 대국에서 승리하셨네요. ^^저는 2014년 한해결산하니 본전이네요. (+0.3%)
답글삭제개인적으론 중국본토ETF에 적지않게 비중을 실었다가 지지부진함에 지쳐 다 팔았는데 요것들이 날아가서 안타까웠고 우선주가 연초 부터 쭉쭉오르다 하반기 다시 폭락한게 타격이 컸네요. 주식투자는 하면 할수록 참 어렵구나 다시 느끼게 됩니다.올한해 주식투자 대박수익내시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홍짱올림-
홍짱님 자주 들러주셔서 감사드려요.
삭제결과적으로는 넥슨지티 덕분에 나쁘지 않은 결과로 방향 전환을 했지만 저의 투자 철학에는 반하는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과정 자체가 개운치는 않습니다. (고PBR, 추세매매, 과도한 익스포져)
전적으로 하늘이 저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한 행운이었다고만 생각이 드네요. 올해는 원칙을 지키면서 제대로 해야지요^^
작년 상반기와 하반기 중국 시장은 완전히 얼굴을 바꾸었는데 아쉬우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장은 오늘도 열리고 내일도 열리니 조급해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에 수익률 +0.3%를 올리셨으면 코스피 벤치마크 대비 해서도 훌륭하시고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도 훌륭한 수익률이라 생각됩니다.
날고 긴다 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올린 작년 성과가 -8.8%라고 합니다. 벤치마크 대비 훌륭하다 생각하구요, 작년의 어려웠던 시장을 생각해보면 지키신 것도 굉장한 내공이 있으셨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도 좋은 성과 올리시길 기원드립니다.
- 송종식 드림
글 잘 보았습니다. 종목검색하다가 들어왔습니다.
답글삭제배울점이 많네요. ^^
해당 업종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합니다.
들러주신 것도 큰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삭제늘 성투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답글삭제우연히 들르게 됐는데요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이제 처음 투자시작하는 초보투자자거든요ㅎㅎ
이번에 한국타이어 매수했는데요. 저유가가 지속될거라고 예측하고있거든요. 자가용사용비율 증가로 인해 교체타이어 수요가 증가, 합성고무 원가감소, 경쟁사 대비 건전한 재무상태를 이유로 사긴했는데. . 사실 맞는건지는 모르겠어서요ㅎㅎㅎ
경험많은분의 고견을 듣고자 문의합니다~~:)
아직 일차적으로밖에 못보는지라;;
안녕하세요.
삭제잘 오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유가의 향방을 예측하는 것은 인간인 이상 불가능합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보면 국제 유가가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유가 하락 투자 아이디어를 타이어 회사 주식 매수로 연결하신 것은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초보가 아니신 것 같습니다.
다만, 주가의 방향이 위로 향할지 아래로 향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ㅠㅠ 투자 아이디어를 믿고, 회사의 성장을 믿는다면 좋은 투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외에 회사에 숨은 리스크가 있는지도 잘 체크하시고 꾸준히 팔로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호주에서 농사일하는 35살 한국인 입니다 주식투자공부를 하려고 알아보다가 가치투자란게 있단걸 알았고 가치투자를 알아보다가 송종식님의 블로그를 알게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가치투자에대해 공부하려고 하는데 제 주위엔 송종식님처럼 재야의 고수님도 하다못해 주식을하는분도 없습니다 그리해서 염치분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송종식님의 글들중에 가치투자 고수님들의 블로그나 사이트를 언급하신부분이있어서 공유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연이된다면 연락을 주고 받으며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초보중의 초보인데다가 호주 시골에 살아서 인터넷도 잘하지 않고 스마트폰도 잘 쓰지않기에 혹시 인터넷 상의 매너 같은것에 어긋 난것이 있다면 너그러이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이 동하신다면 제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australianfarmer@gmail.com입니다 그리고 이 계정은 제 와이프꺼라서 프로필 이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블로그나 그런건 안해봐서요 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답글삭제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삭제회신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관련해서 메일 드렸으니 확인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송종식님! 가치투자에 대한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방직과 유진기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인상깊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위의 호주농부님이 여쭈신 것처럼 구독하고 계신 가치투자 블로그가 있으시다면 공유를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spiritljc21@gmail.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답글삭제메일 드렸습니다^^
삭제감사합니다!!
삭제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메일 드렸습니다^^
삭제안녕하세요? 이제 막 주식투자에 눈을 뜬 새내기예요 ㅎ 대한약품검색하다가 방문하게되서 많은 공부했네요.. 가치투자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ㅠ 앞으로 자주 방문할께요^^ 저두 가치투자 블로그 멜로 부탁드려요 될까요? 멜주소는 yunjungje@naver.com이예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저에게도 구독하고 계신 가치투자 블로그를 공유 부탁드려 봅니다.
답글삭제제 메일주소는 naver747@naver.com입니다.
안녕하세요 ~ 가치투자 관련하여 여러 블로그 글을 보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종식님께서 주로 가시는 블로그 공유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제 메일주소는 han.seung.yun.12@gmail.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삭제저는 14년이면 엘지화학을 매집하기 시작했을때였네요. 2030년엔 10배되있을꺼라는 믿음으로 푼돈으로 조금씩 모을때였는데 주변에서 하루에 얼마 먹었다고 말하는 소리들 들으면 혹하기도 했으나 좋은 습관을 들이자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지낸 일년이었던거 같습니다. 자동차 운전과 같다는 비유가 참 적절한 비유같습니다. 그런데 전 아직도 앞을 볼 능력은 없는거 같습니다. ㅠㅠ 글고보니 뒤는 잘 보나도 모르겠네요 ㅋㅋ (jinjingyi)
답글삭제좋은습관을 정말 잘 실천하고 계시네요. 엄지척! 그나저나 바쁘실텐데도 제 블로그의 지난 글들을 다 읽어주시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꾸벅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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