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동행하기로 했던 분의 사정으로 클래식 티켓 2장이 남게 되었습니다. 따로 같이 갈 분도 없고 해서, 공연마다 남는 티켓을 1장씩 매도하려고 합니다.
구독자분도 뵐 겸 겸사겸사 글을 올려 봅니다. 10만원 정도 하는 티켓이면 지인에게 그냥 드렸을텐데, 티켓 가격이 꽤 나가는거라서 매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틸레만이 지휘하고 빈 필이 연주하는 브루크너 5번이 듣고 싶기도 했구요. 인기가 많아서 구하기 어려운 티켓들입니다. 다른데 올리는 것 보다는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께 나름의 기회(?)를 드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아래 티켓들, 당근에서는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할인되는 금액을 생각해 보면 꽤 될 것입니다.
클라우스 메켈레 &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일정 : 2025년 11월 5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좌석 : S석
티켓 가격 : 37만 원 -> 333,000원 -> 30만 원
원래 37만 원짜리 티켓입니다. 제가 예술의전당 회원이라 33.3만 원에 구매를 했구요. 구매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30만 원에 드리겠습니다. 메켈레는 인기가 많아서, 티켓 예매에 소질이 있는 저도 S석 밖에 못 구했네요. 50만 원에 가까운 R석이 순식간에 동나는 모습은 경이로웠습니다.
2025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
일정 : 2025년 11월 20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좌석 : R석
티켓 가격 : 50만 원 -> 45만 원 -> 40만 원
이 공연도 인기가 많아서 완전 가운데 자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D블록 1열의 8번 정도 되면 약간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앉은키가 작은 분은 공연자들의 구두만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티켓은 원래 50만 원 짜리입니다. 제가 예술의전당 회원이라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이것을 다시 40만 원에 드리겠습니다.
티켓 구매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 다신 순서대로 컨택해서, 입금 되면 본 거래는 종결하겠습니다.
댓글 다실 때, 제가 댓글 다신 분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필명이나 성함을 남겨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구매하시고자 하는 공연명도 적어 주세요.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개인 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을 안하시는 이메일 주소를 남겨 주세요. 전화번호는 남기지 마세요.
이 티켓들의 장점은 1) 폭발적 인기로 구하기 어려운 티켓을, 2) 저렴한 가격에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1) 제 옆에 앉아서 보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점을 잘 극복하시고 공연에 집중하실 수 있는 분 모시겠습니다.
티켓은 공연전에 현장에서 만나서 직접 전달드리겠습니다. 공연 전후로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등 개인적 교류는 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송종식 드림
티켓 혹시 이미 정리되었을까요? 현금을 바로 보내는 건 조금 조심스러워서요, 따로 연락드려도 괜찮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답글삭제안녕하세요.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개인 연락은 주시지 마시구요. 의향 있으시면 여기에 메일 주소 남겨 주시면 다른 분들과 견주어 제가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당장 현금거래를 고민 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합니다.
삭제송쌤과 티타임은 불가한가요?
답글삭제사실은 티켓을 한장만 취소하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문득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약간의 혜택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하기 어려운 티켓이고 R석은 암표가 57만 원에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빈필티켓만 해도 17만 원의 이득을 드리게 되는 셈인데, 제 구독자분들께 그 정도 혜택은 드릴 수 있겠다 싶어서 준비한 이벤트입니다. 생각보다 클래식 듣는 분들이 많이 안 계신 듯 합니다 ㄷㄷ
삭제말이 옆으로 샜는데요. 그래서 티켓만 드리려고 생각중이고, 차담이나 식사 등 개인교류는 하기 어려운 점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추후에 다른 기회가 있을 때 뵈었으면 합니다. 비싸게 굴려는 건 아닌데 괜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