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부촌의 한 개인주택 <출처 : home-designing.com> |
투자분야 뿐만 아닙니다. 어떤 분야든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가장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을 추종합니다. 그나마 그 사람의 철학을 제대로 추종하고 뽑아먹으면 다행입니다. 그러나 주변에 보이는 많은 초보투자자분들의 행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고수의 사고방식이나 철학 중 배울점이 있다면 배우려고 하기 보다는 그 사람이 뭔가 즉각적으로 이익을 줄만한 이야기를 하는지, 그것에 더 목을 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의 경우에도 천천히 바닥부터 배워 올라가고, 시장에서 경험을 쌓아서 내 스스로 훌륭한 투자자가 되려고 하는 분들도 적지 않게 계시지만, 많은 투자자가 남들이 던져주는 종목을 소위 '받아 먹으려고' 추종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러면 영원히 자기 성장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리고 늘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다니는 허수아비 인생밖에 살지 못하지요.
또, 사람들의 목표가 너무 높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제 주변에는 대기업에서 정년 퇴직을 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대기업에 들어갈 정도면 일단 샐러리맨 중에서는 상위 5% 안에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부장급~임원급으로 정년 퇴직을 하였으면 사회 전체적으로도 꽤 안정된 삶을 살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나 퇴직 후 어르신들의 삶은 의외로 비참하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월급 1~200짜리 아르바이트급 일자리에 재취업을 하시거나 그 마저도 못하시는 분들은 골방에서 하루하루 시간만 때우는 분들이 적지 않으셨습니다.
직장을 다닐때 재테크나 부업으로 퇴직 이후의 삶을 잘 마련하셨다면 좋았겠지만 일단 그 이야기는 이번 글에서는 논외입니다. 상위에 속하는 근로자들의 삶도 저렇습니다. 그런데 저 정도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는 백 억을 벌거야, 천억을 벌거야, 조를 벌거야..'라고 말하고 다니는 건 그야말로 현실 파악을 못하는 것입니다.
금융자산을 11억 원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100억 자산가는 5,500여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01%입니다. 흙수저 사람이 100억 부자가 되기란, 고교생이 서울대 의대에 입학할 수 있는 확률보다 떨어진다는 소리입니다. 200억대 이상의 부자는 800여명 정도 된다고하니 그 확률은 더 떨어집니다.
대통령과 조 단위 부자는 하늘이 낸다
몇천억, 몇조를 벌겠다는 청년들이 많아졌습니다. 유동성의 팽창과 스타트업 진입의 용이성으로 조가 우스워진시대입니다. 그러나 조단위 부자는 내가 될 수 있다고 되는 것의 성격은 아닐것입니다. 조 단위의 재산을 가진 부자는 하늘이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희망을 버리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지만 가슴속에 큰 꿈은 늘 품고 다녀야겠죠. 애초에 목표나 꿈이 없다면 작은 부자조차 되는 것이 불가능할테니까요. 꿈을 버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꿈은 가슴속에 묻어놓고 우리는 철저히 리얼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10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적지 않은 친구들이 '저는 25살쯤에는 성공해서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닐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20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저는 40살 쯤에는 100억? 아무리 못 벌어도 20~30억은 벌고 넉넉하게 살 것 같아요'라고 말합니다. 40~50대 선배님들은 집값이나 안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살아보니 세상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모난 돌은 정을 맞아 점점 둥글어집니다.
재능과 끼가 많은 청년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지만 삶은 늘 제자리입니다. 그런데, 학창시절부터 무식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친구는 별 것도 아닌(?) 장사를 하면서 나이 서른에 벌써 아파트 두채를 사고, 외제차를 두대나 굴리면서 아들딸 낳고 잘 삽니다. 가게도 벌써 몇개나 냈다고 합니다. 재능과 끼가 많은 친구는 억울해합니다. '나는 쟤보다 할 줄 아는 것도 많고, 지식도 많고 훨씬 뛰어난데 왜 별 것 아닌 허드렛일을 하는 친구가 돈을 더 잘 버는가. 인생 현타온다'. 장사가 쉽다거나 장사하는 분들이 무식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니 맥락에서 벗어난 오해는 없으면 좋겠습니다.
재능과 끼가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끼를 믿고 너무 높은 이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현실에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많은 케이스가 위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그 친구들이 보기에 별 것 아닌 일이라도 그것을 꾸준히 해내는 사람이 결국 작은 성과들을 쌓아갑니다. 그 성과들은 복리로 커져서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별 것 아닌 일을 하던 사람이 회장님 소리를 듣고 사는 것입니다. 떡볶이 장사, 치킨 장사, 학습지 팔이, SNS 바이럴 마케팅.. 단순한 업종에서 단순한일을 꾸준히 오랫동안 잘 해낸 사람들이 잘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주식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단단히 마음먹고 주식투자를 꾸준히 열심히 해야합니다.
어쨌든 이상이 너무 높으면 현실은 더 피폐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나이가 젊은 친구들일수록 그런 태도는 더 위험합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높은 이상을 가지라고 말해야 국가가 성장한다고들 하지만 오히려 그게 그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오히려 실현 가능한 눈앞의 작은 목표들을 잡고 작은 일들을 꾸준히 잘 해내는 사람들이 그 목표들을 키워가면서 더 잘되는 경우를 많이 봐 왔습니다.
너무 슈퍼개미나 대가들만 추종하기 보다는 일단 내 계좌를 5,000만원을 만들자, 1억을 만들자, 이후엔 3억을 만들자. 이런 작은 목표들에 집중하는게 더 좋습니다. 그렇다고 빨리 가려고 욕심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천천히 가도 됩니다. 천천히 가다보면 어떤 날은 스포츠카를 얻어 타기도 하고, 어떤 날은 비행기를 얻어타기도 합니다. 천천히 가도 한번씩 계좌가 점프업 하는 날도 있습니다. 눈앞의 목표부터 천천히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너무 남을 의식하지도 말고,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고 유유자적하는 삶을 살면 행복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쫓기고, 남들과 경쟁의식을 느끼는 순간 투자든 인생이든 망가집니다. 무너지게 돼 있습니다. 그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무언가에 쫓기고, 남들과 경쟁의식을 느끼는 순간 투자든 인생이든 망가집니다. 무너지게 돼 있습니다. 그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부록 : 성훈형님과 김영식 회장님
주식투자로 크게 성공해서 유명한 heyda(성훈)형님도 때마침 최근에 블로그에 이런 비슷한 글을 쓰셨습니다. 너무 큰 목표를 잡고 투자하려고 하면 오히려 그 꿈을 못 이룰 수 있다고요. 작은 목표, 할 수 있는 작은일 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언젠가는 그 이상의 위치에 올라 있을거라고요. 저도 동의합니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라는 유행어로 유명하신 김영식 회장님은 어릴적부터 저의 멘토이셨습니다. 가난하고 힘들던 저의 사고방식을 많이 개조시켜주셨습니다. 그분과는 재미있는 일화가 많습니다. 나중에 하나씩 글을 써 보겠습니다. 이번글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송군은 어른되면 뭐하고 싶노? 목표가 뭐고?"
"저는 금액으로는 40조 정도를 벌어서,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재능이 있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가난한 학생들을 발굴하여..."
"그만그만. 목표를 그래 잡으면 아무것도 못한데이. 니가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그래이..."
그 이야기를 듣고 스무살의 저는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현금 1억부터 만드는 것으로요. 그리고 저는 20대에 순자산 1억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 1억원이 저의 소중한 종자돈이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작은 일 부터 지금 당장 시작해서 그것을 꾸준히 해보면 어떨까요?
할 수 있는 작은 일 부터 지금 당장 시작해서 그것을 꾸준히 해보면 어떨까요?
2020년 1월 7일
송종식 드림
코스톨라니 투자 총서에 보면 이런 중국 속담이 쓰여있습니다.
답글삭제"친구가 있다면 그에게 생선 한 마리를 줘라.
하지만 그 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에게 생선 잡는 법을 가르쳐 줘라."
저는 투자를 시작한 지 햇수로 4년이 이제 되었지만,
첨에 투자라고 하기엔 부족한 실력으로 (물론 지금도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증권계좌를 개설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가 21살 때였는데 무슨 깡과 자신감으로 지금 돌이켜보면 모르는 게 약이었다.
이런 생각도 들곤 합니다^^...
하루에 상한가 하한가 가는 종목들을 보면 (물론 기업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시장 참여자들이 매수매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참으로 인간의 욕망과 절망의 끝은 존재하지 않는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 수 있는 더 빠른 길이라 생각하지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은 체
남의 말에 자신의 소중한 자본을 넣고 빼는 행위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첨에 주식시장에 뛰어들 때에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나도 머지않아 저렇게 되겠지 하였지만 제 실력이 부족해서 아직 발끝도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인 거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선생님의 문단에서 더더욱 동의를 하고 공감을 얻는 거 같습니다. 현재 저는 예수금 1억을 목표로 주말에도 알바를 하여 매달 50만 원이라도 더 주식을 매수하고자 일하고 있습니다.
적금까지 만기 돼서 투입하면 올해 가기 전까진 주식계좌에 수익이 0% 이여도 7000만 원가량의 예수금이 생기더군요 이렇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아가려고 합니다.
최근에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선생님이 텔레그램에 올려주신 heyda 선생님 블로그 글을 읽고 바로 망설 힘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을 공유해주셔서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스크랩하며 다니고 있는데
"처음부터 큰 부자 성공한 사람을 보다 보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작은 것부터 찾아서 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삶의 기울기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남들보다 더 노력하느냐 이것에 따라 삶의 기울기는 달라진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기울기를 조금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게 하겠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아르바이트라고 하더라도 현금 흐름을 만들어 두는 건 투자자에게 매우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부지런히 뛰기 시작하신 영현님을 응원합니다. 일을 한다고 너무 혹사 하셔서 몸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20대때는 몰라도 젊을 때 몸을 혹사시키면 40대때부터는 몸에 이상신호가 온다고 합니다. 이미 잘 아시겠지만 건강이 최고의 자산이니까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현금흐름 만드시고, 또 그걸 허투루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가신다면 정말 제 나이 정도가 되실때는 최소한 동네 부자 소리는 들을 정도의 자산을 형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자 성과에다가 운도 조금 따르기 까지한다면 얼마든지 더 좋은 성과를 내실수도 있으시구요. 글에서 쓰셨지만 주식 저축으로 1억 수준까지는 모을 수 있는데 이미 그 고지엔 거의 다다르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투자로도 쭉 좋은 성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열렬히 응원합니다!
삭제처음에 사회생활 시작하며 근로소득만으로 5천만원, 1억 모으기가 정말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에도 몇천만원을 내 마음대로 불리기도 쉽지 않았지만, 생각지 못한 시기에 수천만원 수억원이 단기간에 불어나던 기억도 나구요. 중식님의 얘기대로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설정하고 꾸준히 인내하며 이루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근로소득으로 1억을 모으신 분들은 모두 리스펙합니다! 투자 연구를 열심히 하시는 불곰님을 보면 노동으로 1억을 만드실때도 상당한 끈기와 노력을 기울였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 1억 모아보려고 먹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얼마나 참았던지.. 그 어려운 걸 해내신 불곰님도 정말 멋지시고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잘 알아요~ 자주 들러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올해도 목표하셨던 수익률을 달성하시고 쭉 좋은일이 생기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삭제정 맞고 많이 조용해진 상태로 20대 후반으로 가는중입니다~ ㅎㅎ
답글삭제이제서야 어른들의 말이 어느정도 들어오네요 ,,물론 다 들을 필요는 없지만요
작은목표부터 이루어야 만족도도 높고, 스트레스도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끔 자본주의 세상에서 벤치마크를 어디로 둬야할까가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저보다 밑을보고 적당히 만족을해야할지 아니면 감정배제하고 항상 위만 봐야하고 긴장을해야할지요 ㅠ
종식님은 어떠셨나요?
사람간에 누가 더 낫고 안 낫고를 가를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제력 하나만 놓고 보았을 때는 굳이 저보다 경제력이 부족한 사람을 보면서 안위를 느끼거나 자위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때는 저기 높은 곳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제풀에 지쳐 갔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버핏의 가르침대로 서서히 남들을 놓고 제 스스로를 괴롭히기 보다는 저에게 더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벤치마크나 멘토와 같은 존재는 분명 우리에게 힘을 주지만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매일매일 조금씩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산 뿐 아니라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치와 경험치가 하루에 0.5%씩 성장할 수 있다면 시간이 갈수록 그 곡선은 가팔라질테니까요. 그리고 작은 목표를 자주 성취하시고, 작은 행복을 지속해서 느껴보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삶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지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삭제안녕하세요. 화진때부터 블로그를 봐오다 보니, 이제는 정말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약간 주제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입니다만, heyda님 블로그 주소도 혹, 공유해주셔도 될까요~?
젊은 나이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살아가시니, 참 대단하십니다. 요즘 다시 적극적으로 투자를 살펴보기 시작했답니다. 종종 들리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하비덴트님 안녕하세요. 화진으로 오셨으면 정말 오래전부터 오셨네요. 화진의 경우에는 저는 손실을 보고 투자를 종료하지 않았지만 이후에 CEO가 바뀌고, 주주가 바뀌면서 회사가 상폐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례를 보면서 'CEO가 과도하게 많은 급여를 받아가는 기업'은 늘 주의하면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삭제그나저나 오랜만에 들러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댓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헤이다 형님의 블로그 주소는 https://blog.naver.com/heyda46 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방금 찾아보니 상폐는 아니고 거래정지중이네요~^^
삭제감사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도 우연히 2016년도에 큰 손실없이 화진을 매도했네요. 꾸준히 들어와서 보고 있답니다. ^^
삭제저는 대구에 살아서, 화진이 털고 도망치는 걸 듣게 되었는데, 상당한 충격이였습니다.
헤이다님 블로그 주소 감사합니다.
두분다 너무나 가깝게 지내고 싶은 분들이시네요.
요즘은 투자할 여력이 되어, 좀 더 자주 인사남기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화진에서 피해 없이 탈출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화진과 같은 우량했던 기업 조차 이런일이 생기다 보니, 요즘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벌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모럴헤저드에 걸려들지 않을까..를 더 고민하게 됩니다.
삭제투자 여력이 다시 생기셨다고 하니 최근에 하는 일들이 잘 풀리시는 것 같습니다. 이 여세가 쭉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들러주시고 종종 소통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