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투자 공부를 하는 작은 모임이 있습니다. 연령대는 다양합니다. 사회적으로도 크고 작은 성취를 이룬 분들이구요. 열정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모난 사람 없이 둥근 성품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모임 이름은 PGR(패거리)입니다. 온라인 위주의 모임입니다. 수도권과 호남에서는 오프라인 모임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저도 한명의 개인투자자일 뿐입니다. 헌데, 이런 제가 단지 온라인 활동을 하다 보니 여러 훌륭한 분들을 이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그 일원으로서 교류하니 요즘 삶이 너무 즐겁습니다.
어제는 저희 멤버 중 한 분이 업무차 부산에 들르신다 했습니다. 그래서 부산 맛집을 추천해 주십사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그 질문을 보고 부울경 지역에 계시는 다른 멤버들께서 부산 맛집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작은 질문 하나도 쉬이 지나치지 않는 따뜻함에 놀랐습니다. 그건 그렇고 추천된 맛집들은 부산 토박이분들도 인정하는 곳들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저도 가보기 위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메신저에만 남겨 두면 휘발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포스팅으로 따로 빼서 기록을 남겨 두겠습니다. 제가 이용하기 위해 정리하는 것입니다만, 부산 여행을 하는 분들께도 작으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운대
- 금문 - 우육탕면
- 다솥 - 전복솥밥
- 더베이101 - 피쉬앤칩스&맥주(+야경)
- 미포집 - 해물탕, 해물솥밥
- 해목 - 장어덮밥
- 해리단길
영도
- 카페거리
- 피아크 - 초대형 카페
- 흰여울문화마을 - 카페거리
- 해녀촌 - 분식(바닷가에 앉아서 즐기는)
사직동
- 주문진막국수 - 막국수
대신동
- 원조18번 완당 발국수 - 발국수
- 편의방 - 중화요리
민락동
- 수변최고돼지국밥 - 돼지국밥
- 제로베이스 - 오마카세
광안동
- 광안동 95-4 일대 숨은 카페들 찾기
달맞이길에도 뭐가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일단은 우리 형들이 알려준 것만 정리를 해두겠습니다. 정리를 해놓고 보니 부산에 가고 싶네요. 조만간 부산으로 한번 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