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투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투기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의 주식 투자

이 글은 정치글이 아닙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대중의 시각이 답답해서 남겨두는 글입니다. 정치적인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의 논조, 보통 국민 대다수의 눈높이


국감을 앞두고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가 다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선 최근에 나온 기사들의 헤드라인을 몇개 살펴보시죠.


이 기사에서는 '또'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마치 하면 안되는 불법행위를 재차 저질렀다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헤드라인은 한 술 더 떴습니다. '파문'이라는 단어와 '다시', '억대'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잔뜩 사용했습니다.


이 헤드라인도 가관입니다. 가치투자 하고 있는 사람을 '투기'꾼으로 모는가 하면 '못 끊었다'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마치 주식 투자를 도박이나 마약에 비유하는 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이 기사의 제목도 재미있습니다. '주식 과다 보유'라는 표현을 썼네요. 그럼 주식을 팔고 예금을 과다 보유해야 할지. 아니면 부동산을 과다 보유 해야할지? 아니면 절약과 투자를 잘 해서 돈 많이 갖고 있는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으므로, 재산을 현찰로 바꿔서 다 불태워 없애버려야 할까요?


합법적인 재테크가 '논란'이 된다는 게 우습습니다. 그리고 1년에 주식 매매 한번 한 것을 '다시 주식 거래'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마치 대단한 잘못을 한 사람인 것 처럼 프레임을 씌웠네요.


'주식투자 의혹'이라는 워딩에서 크게 웃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악질 범죄자가 됩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시절에는 단지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검찰 조사까지 받았습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는 건전한 가치투자자


투자를 조금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만나서 5분만 이야기를 해보면 대번에 감을 잡습니다. 상대가 투자자인지 트레이더인지요. 혹은 투기꾼인지, 아니면 아예 투자 초보자인지 딱 견적이 나옵니다.

상대방이 투자하는 종목이나 포트폴리오를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이미선, 오충진 부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대번에 알았습니다.

"이분들은 가치투자자다. 그리고 굉장히 건전하게 투자하고 계신다."

아마 당시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마침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둔 언론 자료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한번 보시죠.

2019년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시절의 주식 포트폴리오
<출처 : 한국경제신문>

주력 포트폴리오가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입니다. 특히 이테크건설은 비중이 50%에 달했습니다. 당시에 가치투자자들은 다 알고 있던 '군장에너지'를 투자포인트로 보고 보유하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장에너지 투자포인트는 내부 정보라고 할 것도 없었습니다. 기업분석을 제대로 하고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아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꽤 오랫동안 공개시장에 노출된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런데 저것을 내부정보매매로 몰고 가는 것을 보고 저는 갸우뚱했습니다.

신영증권, 한국쉘석유, KSS해운, 삼진제약, 진로발효 등 나머지 종목들도 가치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종목들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보고 이분들은 '진짜 가치투자자다', 그리고 '기업공부 많이 하시는 건전한 분들이다'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논란이 된 것은 국외 주식 매입 때문입니다. 직무관련성은 당연히 없습니다. 매입한 종목들도 바이두 720주, 버크셔헤서웨이 B주 220주입니다. 버크셔헤서웨이 A주를 220주 보유하고 있다면 시가 660억 원에 달하니 아마도 B주라고 생각됩니다. 이걸 다 합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주식을 보유한 것 자체로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 부부는 재산의 대부분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거 안정을 해치는 부동산 투기보다는 기업 투자를 재테크 수단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주식 보유 자체로 논란이 되었을 때 오충진 변호사의 말에는 뼈가 있었습니다.

"차라리 강남에 35억짜리 아파트 한채를 갖고 있었다면 이렇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주식을 가진게 후회된다."

이 의견에 정말 공감합니다.

가만히 보니까 두 부부는 월급을 아껴서 착실히 모아 온 것으로 보입니다. 또 평소에 기업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런 포트폴리오가 나올 수 없습니다. 게다가 부동산 투기가 아니라 건전한 주식 가치투자로 재산을 불려왔습니다. 욕을 먹을게 아니라 칭송을 들어야 마땅합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가정이 이분들처럼 재테크 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국은 지금보다 더욱 도약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돈이 부동산보다는 기업으로 흐르는 게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동산과 주식을 안 가리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국가 전체적인 시각에서는 좀 다릅니다. 국가의 부가 부동산에만 흘러 들어가서 고여 있으면 모두에게 이롭지 못합니다. 다주택자가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역할을 차치하고라도 말입니다. 사람들의 주거 환경이 투기 대상이 되면 사회에 온갖 불합리만 쌓여갑니다.

이왕이면 기업으로, 스타트업으로, 기술개발로, 사람에게로 돈이 흐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기업에 대한 투자를 도박 정도로 치부하는 사회의 편견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씀드리면 꼬투리가 많이 잡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게 무슨 기업에 투자하는거냐?"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게 사회에 기여하는게 있냐?"

이런 질문들입니다. 이 질문은 너무 흔합니다. 그래서 일전에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써 둔 적이 있습니다. 링크를 걸어 드릴테니 안 보신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토부 공무원, 국회의원, 시/도의원의 부동산 이해충돌이 더 문제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다고 죄인 취급하는 것도 사실은 말이 안됩니다. 자본주의 국가이고, 자유주의 국가이며, 사유 재산이 인정되는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국토부 고위 공무원,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의 재산 내역을 보면 부동산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부동산을 가진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동산 중 상당수는 정책 영향력으로 값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자신이 가진 땅에 문화시설을 건설하자고 주장하는 시/도의원도 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근처에 새로운 교통망을 건설하려는 고위 공무원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두 이해가 상충되는 행동입니다. 또한, 국토의 효율적인 개발을 저해합니다. 국민들과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데 쓰는 아주 악질적인 행동입니다.

지적하려면 이런 부분을 지적해야 합니다.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방법, 건전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장려해야 할 행동입니다.

이런 인식은 기회다


올해는 동학개미의 해였습니다. 이제야 주식 투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전환이 되었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미선 헌법재판관을 둘러싼 여론을 보니 아닌 것 같습니다. 여전히 주식투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전환은 요원하다고 생각됩니다. 과거 닷컴버블때도 개인투자 열풍이 불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지금이나 그때나 별반 달라진 건 없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도 얼마후면 또 잠잠해지겠지요.

한편, 대중들의 이런 인식은 어떤 면에서는 기회로 작용합니다. 한국 시장이 여전히 블루오션 일 수 있다는 뜻도 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도 말씀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 전문가입니다. 언젠가, 대한민국 거의 모든 사람이 주식투자 전문가가 되면 한국 시장을 떠나야 할 때 라고요. 아직은 그 때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 시장에 여전히 기회가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지도층과 대중 일반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2020년 10월 8일
송종식 드림


2019년 12월 6일 금요일

과유불급 (뉴스, 매매, 소음)

며칠전에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많은 가치투자자들께서는 대번에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법한 이야기입니다.


" 저도 주위를 보고 배우는 입장에서 가만보면 투자 잘하는 분들과 못하는 분들의 차이가 어렴풋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는데요. 
트럼프, 미중갈등 분석, 매파, 비둘기파, 환율, 금리, 일자리 발표, 연방준비제도, etf, 금값, 북한, 미사일.. 등등 이런 거시적인거 좋아하고 집중하는 분들은 똑똑한 분들은 많은데 잘 버는 사람은 거의 못봤고..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 거시는 되도록 무시하고 개별 기업에 정말 미친듯이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트럼프 시진핑이 뭔 소리를 하던 관심없고 투자중인 우리회사가 물건 잘 파는지 추적하는데만 집중 "

이 이야기가 갑자기 여기저기 회자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말이 짧다보니 오해도 많은 것 같습니다. 몇몇분들께서 오해섞인 질문을 주셨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일일이 답장을 드리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블로그 지면을 빌어서 그 오해를 풀고 넘어가겠습니다.

탑다운과 바텀업?


절대로 '탑다운은 돈을 못 벌고, 바텀업은 잘 번다'. 이런 의도로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는 탑다운으로 투자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거시적인 시각을 갖고 외환과 같은 거대한 시장에서 돈을 버는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저 글을 바텀업과 탑다운 개념으로 작성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주식 가치투자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준, 미국 일자리 증감 발표, 트럼프의 트윗, 금값의 등락.. 이런 것들은 뉴스라기 보다는 소음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투자하는데 사실 없어도 그만인 뉴스들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저런 뉴스에 휘둘립니다. 그때그때 공포와 환희를 느낍니다. 그러면서, 내 주식과 아무 상관도 없는 소음에 휩쓸려 주식을 사거나 팝니다. 비극입니다. 이것은 마치 '오리고기를 좋아하는 내가 오늘 저녁에 오리고기를 먹을 예정이니, 내일 오리고기 주식이 오를것이다.'라는 추론 만큼 쓸모 없는 연관성을 지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탑다운과 바텀업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첨언합니다. 실제, 슈퍼개미로 성장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보통주 바텀업 투자자들입니다. 내가 투자하는 회사에 집중해야 돈을 벌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전에도 제 블로그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회사가 장사를 잘 하는지 회사 공장 앞산에 앉아서 하루 종일 트럭이 날고 드는 걸 체크하시는 분, 일감이 많아서 명절에도 일하는지 골판지 공장에 연기나는거 체크하러 가는 사람, 직원들과 친해지려고 지방에 있는 회사 본사옆에 원룸을 얻어놓고 점심때마다 구내식당으로 출근해서 직원들과 밥 먹고 친해지는 사람, 머리 싸매고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추정하기 위해 숫자와 씨름하는 사람, 하루에 회사에 꼬박꼬박 2통씩 전화하는 사람 등등. 자기가 투자하는 회사에 집중을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투자로 성공을 합니다.

정확한 것을 추구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결국은 통찰력과 엉덩이 싸움입니다.


" 뉴스 소음에 휘둘리지 않는법, 
"싸면 산다. 비싸면 판다" 끝.
우리 마음속에 환희나 공포를 부르는 모든 뉴스와 단절되세요. "

바텀업 투자자는 거시를 아주 무시해야 하나?


반드시 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하다보면 습관적으로 많이 읽게 됩니다. 아마 제 블로그에 들르시는 분들도 그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책, 간행물, 신문, 사업보고서, 다른 투자자들이 쓰는 글, 블로그 등등.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거시 상황도 인지하게 됩니다. 거시가 어떤 상태인지 아주 모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것에 매몰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거시지표도 꼭 필요한 것만 차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은값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에는 은시세 확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죠. 회사의 순이익단이 달러/원 환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환율 역시 실적을 체크하는데 중요한 팩터가 됩니다. 거시지표라고 해도 회사의 펀더멘털과 관련된 거시지표에만 집중해서 체크합니다.

가슴은 멀리, 손은 가까이


여러분들께서 작은 가게를 하나 운영한다고 생각해봅시다. 인천광역시 구월동에서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우린 이게 전재산이라서 열심히 운영을 해야합니다.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뉴스를 보니 트럼프가 또 이상한 트윗을 올렸습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확전한다는 소식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내일 아침에 키즈카페를 팔아야 할까요? 그 트윗이 너무 무섭게 느껴지나요? 트럼프는 조울증 환자인지, 그 다음날에는 또 중국과 화해 분위기라고 트윗을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연준에서 비둘기파(dovish)와 매파(hawkish)가 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둘기가 이겼다네요.

자, 그럼 내일은 또 어제 팔았던 키즈카페를 다시 사와야 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합니다. 말이 안되고요. 구월동에서 키즈카페를 운영한다면 저런 뉴스는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다갈지,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쉬다 갈지, 매출을 올리고 이익을 올릴지, 우리가 하는 장사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치투자자들이라고 대형주 소형주를 따지지는 않을것입니다. 안전마진이 있거나 향후 성장성이 보인다면 투자를 하겠죠. 그런데, 대부분 가치투자자들은 중소형주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핫도그 만드는 회사에 투자중이면 핫도그 잘 파는지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수액을 파는 회사면 수액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만 집중적으로 잘 체크하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대부분의 뉴스는 소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안 들어도 되는 소음에 귀를 노출시키지 맙시다. 꾼들은 그런 뉴스를 들어도 심리적 동요가 전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마음이 요동칩니다. 내가 가진 종목과 전혀 상관이 없는 뉴스를 보고도 무서워서 주식을 팔고, 또 어떤때는 반대로 마음이 급해져서 나쁜가격에 주식을 삽니다. 소음의 위험성입니다.

소음은 매매를 유도하고, 매매가 많으면 진다


카지노에 가면 많은 게임들이 있습니다. 카지노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카지노 측이 이기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 확률 차이는 너무 미미해서 도박에 중독된 플레이어들은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카지노가 이길 확률이 최소 50.1%입니다.

출처 : pixabay

만약 카지노가 이길 확률이 51%, 플레이어가 이길 확률이 49%인 게임이 있다고 합니다. 이 둘이 게임을 하면 플레이어가 이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게임은 첫번째 게임과 전혀 연관고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플레이어가 이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카지노 기계의 대수가 늘어나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횟수가 늘어나면 이것은 확률의 영향을 받습니다. 점점 카지노는 51%에 가까운 승률로 향하게 되고 플레이어들의 돈은 카지노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됩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음은 불필요한 매매를 유도합니다. 아주 긴 기간 동안의 주가는 펀더멘털을 따라갑니다. 그러나 뉴스에 의한 단기 매매는 펀더멘털을 전혀 반영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매매의 결과값은 랜덤입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철저히 랜덤워크 이론에 따릅니다.

랜덤워크 안에서 단기 매매 횟수를 늘리면 주식 투자자는 점점 자산을 잃게됩니다. 앞서 보았던 카지노 플레이어와 똑같은 처지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매를 하면할수록 세금과 수수료라는 매매비용을 잃기 때문입니다.

* 위의 글의 견해는 많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다양한 생각이 공존하는 시장 참여자 한명의 생각으로 이해를 해주시고 양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19년 12월 6일
송종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