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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주관적인 시각으로 본 유능한 사람들의 공통점

이미지 출처 : 퍼시스

아래에 적힌 내용들은 당연히 절대적인 것들은 아닙니다. 전적으로 제 주관적으로 겪고 생각한 내용들입니다. 유능한 사람에 대한 조건은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능하다는 것을 단 몇가지 조건으로 정의할수도 없을테구요. 또, 저와 완전 반대의 의견을 가진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콕 찍어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 그냥 가볍게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응답 속도가 빠르다


유능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전화, 문자, 톡, 메일 등 업무 관련 회신 반응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간단한 애티튜드 체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을 잘하는 분들은 톡을 보내도 적시에 대답이 돌아오고 메일을 보내도 시간 지체를 별로하지 않하고 답장이 돌아옵니다. 전화를 걸면 별일이 없고서는 즉각 받는다는 신뢰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2. 활자와 친숙하다


활자와 친숙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짧은 글 보다는 긴글을 자주 읽고, 책과 신문을 늘 옆에 두고 자주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1. 책을 많이 읽는다


말할 필요도 없이 많은 분들이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무조건 유능해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유능한 사람치고 책 많이 안 읽는 분은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2-2. 말을 잘 하거나 글을 잘 쓰거나 둘다 잘 한다


권력자들의 권력은 말과 글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굳이 권력이 아니어도 그렇습니다. 인간사, 일의 동력이나 사람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유능한 사람들은 말을 잘 하거나 글을 잘 쓰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2-3. 기록하는 습관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펜으로 기록하는 분들도 있고, 폰이나 컴퓨터로 기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록 대상은 한정되지 않습니다. 누구와 대화한 내용도 있고, 겪은 일도 있고, 읽은 책에 대한 내용도 있고, 일과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유능한 분들일수록 무엇이든 꼼꼼히 기록해두고 그것을 DB화 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쌓인 무형자산이 큰 힘이 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3. 시간 관리가 철저하다


목표한 일을 시간 내에 해치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약속 시간에는 늘 늦지 않게 도착하거나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업무 중간 중간 짧게 로스(loss)나는 시간이 누적되면 꽤 많은 시간이 허비됩니다. 이런 시간들의 관리를 잘하고, 업무는 초반부터 집중해서 끝내버리고 뒤로 갈수록 여유를 갖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4. 집중한다


당장 해야 할 일이 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집중하는 경향들이 강한 것 같습니다. to do list 자체를 번잡하게 관리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달인들이 많았습니다.

5. 다소 정치적인면도 없지 않다


남을 해코지하고 음해하려는 면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유능한 사람들은 서로 전화나 문자 연락을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운동이나 취미도 같이하고 식사 자리도 자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견이나 본인이 진행한 일에 대해서 할말은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판이 돌아가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처세에도 부단히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주 알려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안해도 남들이 자연히 알아주겠거니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대부분은 내가 먼저 말 안하면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6. 빠른 핵심파악


무엇에 관련된 것이든 핵심 파악이 빠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그 핵심에 도달하여 유효타를 날리는 것인지 아닌지에 관한 파악도 빠릅니다. 남과 대체할 수 없고 핵심에 도달하여 그 일을 해결할 수 있을때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들여서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 낭비를 안 한다는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7. 멘탈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멘탈이 무너지는 경우는 잘 못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멘탈이 크게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멘탈 회복력이 대체로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16년 12월 12일
송종식 드림
2013년 6월 5일 수요일

맞춤법, 지적자와 지적당하는 자

맞춤법은 실수로라도 한 번만 틀리면 이미지가 확 나빠집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맞춤법 틀리는 남자 친구는 무식해 보이기까지 해 비호감이라는 의견도 많은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맞춤법. 이게 우리나라 선비 문화 그리고 인간 본연의 이기심과 맞물려서 사람을 이중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혹시 내가 실수로 맞춤법을 틀리거나 평소 잘못 사용하고 있는 맞춤법을 지적당하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남이 틀린 맞춤법을 보면 지적을 해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다는 분들도 많고요.

저는 가끔 문학 교수님이나 국어 선생님께서 맞춤법을 틀리는 것도 봤습니다. 하물며 우리말 공부만 오래 하신 분들도 이런데 저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어련할까 싶습니다.

맞춤법 퀴즈 몇 개 내 보겠습니다. '평소 맞춤법엔 자신 있다.' 하시는 분들도 적극 도전해보세요~ 각 항목에서 옳은 맞춤법으로 표기된 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 내일 뵈요, 내일 봬요.
  • 염두해 두다, 염두에 두다
  • 며칠 전, 몇일 전
  • 허섭스레기, 허섭쓰레기, 허접쓰레기
  • 되다, 돼다
  • 내노라하는, 내로라하는
  • 안성맞춤, 안성마춤
  • 할께요, 할게요
  • 페널티, 패널티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일 봬요, 염두에 두다, 며칠 전, 허섭스레기, 내로라하는, 안성맞춤, 할게요, 페널티"
몇개나 맞히셨나요?
- 덧(2013년 9월 23일 추가내용) : 익명님의 제보에 의하면 2011년부터 '허접쓰레기'도 표준어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제보해 주신 익명님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되다, 돼다의 경우에는 용법에 따라 사용하면 되지만, 그거 어떻게 하면 '돼'?를 '되'로 사용하는 등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돼는 '되 + 어'용법이니 곰곰히 생각해보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글을 쓸 때뿐 아니라 말을 할 때도 자주 틀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령, '빚(debt)이 있다'를 '비지-' 발음이 아니라 '비시-', '비치-' 등으로 발음하는 분들이 아주 많은데요. 정확하게 '비지-'로 발음하는 게 옳습니다.

또 하나 예를 들면 '학생을 가르킨다'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학생을 가르친다'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합니다. '가리키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겠죠?

당장 생각이 안 나는데 이 외에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나 독서량이 많은 분들도 애매하게 생각하는 맞춤법은 정말로 많고 끝도 없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유난히 타인의 맞춤법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남을 지적하는 분들도 틀리는 맞춤법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맞춤법을 지적해주면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서로의 감정만 상합니다.

그래서 이건 제 생각이지만 타인이 틀린 맞춤법을 쓰더라도 뜻만 제대로 통하면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게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애초에 맞춤법 지적질은 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괜한 싸움만 될 뿐이죠. 지적하는 분들은 대부분 내가 하나라도 더 안다는 우월감을 추스르는 게 좋아 보입니다.

반대로 내가 글을 쓰는 입장이라면 맞춤법을 틀리지 말고 글을 쓸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쓴 글에 틀린 맞춤법이 있다면 읽는 사람도 마음이 불편해질 것이고 또 작은 실수 하나 때문에 내 이미지도 나빠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맞춤법을 최대한 안 틀리는 요령은, 평소 알쏭달쏭한 맞춤법은 국립국어원이나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숙지하고 꾸준한 독서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 6월 5일
송종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