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1일 화요일

이씨에스, 2015년 연간 실적 팔로업

이씨에스는 3월 결산법인입니다. 그래서 감사보고서가 12월 결산 법인들 보다 한분기 늦게 나옵니다. 이씨에스 실적은 늘 꾸준하지만 그래도 잠깐 팔로업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실적 팔로업


2015년 실적 개인 예측치 : 665억 / 54억 / 52억
2015년 실제 실적 : 757억 / 51억 / 50억

이씨에스의 2015년 실적 요약 <출처:이씨에스, 전자공시 - 클릭하면 커집니다>

매출은 예측치보다 훨씬 잘 나왔고, 이익단에서는 예측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매출은 yoy +21.43% 성장했는데 2012년에 21%대의 매출 성장을 이룬 후 3년만입니다. 그런데 신기한게 동사는 매출이 느는데 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회사에 전화해서 몇가지 물어봤습니다.

IR담당자 통화


Q : 매출이 21.4% 정도 늘었는데, 매출이 급격히 신장한 이유는?
A : 급격히 성장한건 아니고 경상적인 부분이다.

Q : 미주 쪽 매출이 조금 있던데, 어디로 나간 매출이며 지속성은 있는가?
A : 의미있는 매출은 아니지만 왕왕 발생하는 매출이다.

Q : 매출은 큰폭으로 늘었는데 이익이 생각보다 못 늘었고, 이익률은 감소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A : 작년에 경쟁 입찰 체제로 가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해서 이익단이 조금 감소했다.

Q : 지금도 경쟁이 다소 치열한 것으로 아는데, 경쟁이 더 치열해져서 이익 훼손이 더 진행될 가능성은 있나?
A : 이익률은 현행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다.

Q : 배당성향은?
A : 언제나 그렇듯 순이익의 ⅓ 수준으로 지급할 것이다.

Q : 2016년 가이던스 나온 것이 있나?
A : 수주업이기 때문에 실적 예측은 어렵고, 아직 1분기 실적 정리도 마감되지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매해 성장하는 만큼은 꾸준히 가 주리라 생각한다.

밸류에이션 조정


ECS실적 추이 <출처:이씨에스, 송종식 - 클릭하면 커집니다>
* (E) : 추정

2016년 예상 실적 : 840억 / 54억 / 56억,
적정주가 : 8,000원,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ER 9.4배, PBR 1.2배
2016년 예상 DPS : 270원, 270 / 8000 = 적정가 대비 시가배당률 3.38%
현재 주가 : 5,910원, 추정 PER 7배, PBR 0.9배, 세전 시가배당률 4.5%

시세 흐름


일봉 흐름 <출처:네이버 증권>

일간으로는 거래도 별로 없고, 주가도 야금야금 하락하면서 점점 착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내려오면 비중을 자신있게 늘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봉 흐름 <출처:네이버 증권>

추세를 가장 잘 반영한다는 주봉입니다. 장기간 기업 가치에 발맞춰 주가도 점진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평선과 주요 매물대가 수렴되고 있습니다. 이씨에스가 현재처럼만 성장을 해준다면 머지 않아 다시 우상향 할 가능성이 있으나, 기업 가치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기업 가치의 상승보다 주가 상승이 빠르다면 이평선 붕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 주가 회복에 시간이 걸리겠죠. 중요한 시기입니다.

월봉 흐름 <출처 : 네이버 증권>

월봉 흐름 역시 기업 가치 상승에 따라 장기간 정배열로 우상향 중입니다. 그러나 이격이 커진 상태고  RSI다이버전스가 발생해서 피로감을 살짝 노출하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21일
송종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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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글을 쓰는 현재 저는 동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의 변동이나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동사의 주식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언급된 비지니스 전망과 현황, 추정, 수치, 지표 등은 모두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적으로 제 주관적 의견들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며 경영 환경은 예측과 달리 급변할 수도 있습니다. 본 포스팅을 토대로 투자하시지 않으시길 부탁드리며,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과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시장에 공개된 자료들을 수집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 2개:

  1. 오랫만에 글 올려주셨네요.
    지난번 일 이후로 활동을 아예 접으신게 아닌가 걱정했었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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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자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예전보다 신경을 많이 못 쓰다보니 글 올리는 텀도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 될때마다 글을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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